컨텐츠 바로가기

12.27 (금)

차유람-김가영-스롱-히다...준결승 카드 누가 뽑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HN스포츠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휴온스 차유람-하나카드 김가영-SK 히다-우리금융 스롱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생존한 외인은 두 명 뿐이다. 히다 오리에(일본, SK렌터카),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우리금융캐피탈). 그리 외인 풀이 많지도 않은 LPBA지만 8강에서는 누가 살아남아도 이상하지 않다.

심지어 집안 싸움도 예고되어 있다. 스롱과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의 싸움이다.

스롱은 지난 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24-25 16강에서 소지혜를 세트스코어 3-0(11-10, 11-7, 11-9)으로 완파하고 8강에 발을 디뎠다.

1세트에서 하이런 6점을 휘둘러 1점 차로 겨우 선승한 스롱은 2세트도 차곡차곡 2득점 씩을 쌓아 소지혜를 밀어냈다. 굵직한 하이런이 없었던 3세트도 사실상 거의 신승에 가까웠다.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지만 세트별로는 진땀승이었다.

8강에서 스롱과 만나게 된 김민영은 16강에서는 최혜미를 마찬가지로 세트스코어 3-0으로 꺾었다. 마찬가지로 2세트를 제외하고 장타는 거의 나오지 않았디. 또한 대부분이 10이닝을 넘어가는 장기전으로 이어졌다.

MHN스포츠

우리금융캐피탈 김민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민영이 만일 4강까지 오르게 되면 상당히 진기한(?) 이력을 갖는다.

김민영은 24-25시즌 들어 '퐁당퐁당 성적'을 기록했다.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는 32강 탈락, 2차 투어 4강, 3차 투어 64강 탈락, 4차 투어 4강, 5차 투어 64강이다.

8일 오후 5시와 오후 7시 30분에 걸쳐 1턴, 2턴으로 나뉘어 이어지는 8강 대진은 임혜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팀리거 출신이다.

MHN스포츠

하나카드 김가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후 5시에는 스롱-김민영과 김가영-임정숙(크라운해태)의 격돌이 예고되어있다.

통산 10승의 대기록을 보유한 김가영은 이번 경기에서 임정숙을 꺾고 4강에 오르면 한 시즌 네 개 대회 연속으로 4강에 진출하게 된다.

이어 오후 7시 30분에는 차유람(휴온스)-히다, 이신영(휴온스)-임혜원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사진= PBA, MHN스포츠 DB

<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