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는 지난 6일, “벌써 그리운 여름. 근데 크리스마스를 더 그리워 해!!!!!!”라는 멘트와 함께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올려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와 함께 더욱 성숙해진 그녀의 미모가 돋보이는 이 게시물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진짜 여신이 따로 없네”,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 보니 결혼 준비하나?”, “점점 더 예뻐지네, 진짜 모델 같아” 등 폭발적인 댓글이 이어지며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고, 결혼설까지 불거질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최준희가 직접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하진 않았지만, 그녀의 사진이 남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이다.
사진 = 최준희 SNS |
앞서 지난 8월에도 최준희는 남자친구와 함께 커플 바디프로필을 촬영한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녀는 “나는 5개월, 남친은 3개월 반 동안 열심히 달려 준비했다”며 다정한 커플의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응원과 축하를 받았다. 사진 속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내며 더욱 주목받았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 8월 병원 오진으로 인해 골반 괴사 3기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녀는 다이어트가 아닌, 루푸스 치료 당시 고용량 스테로이드 사용과 류마티스 관절염 합병증이 원인이라고 설명하며 많은 이들의 위로를 받았다. 골반 괴사가 4기 이상이 되어야만 의료보험과 인공관절 수술이 가능해 현재로선 제한이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이며 치료의 어려움을 전하기도 했다.
고 최진실의 딸로서 많은 관심을 받으며 성장해 온 최준희는, 인플루언서로서도 대중과 소통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웨딩드레스 사진은 단순한 게시물일 수도 있지만, 네티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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