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선영, 유럽 운전 중 '눈물' 고백 "너무 행복해, 이래도 되나?" ('텐트밖은유럽') [종합]

'텐트 밖은 유럽' 방송

[OSEN=최지연 기자] 배우 곽선영이 이탈리아 여행 중 눈물을 보인 이유를 밝혔다.

7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연출 이민정, 윤재원)’ 4회에서는 해안 절벽 위의 낙원 ‘아말피’에서 묵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해안절벽 캠핑장에 도착해 짐을 풀고, 쿠킹 클래스를 듣기 위해 이동했다. 이탈리아 쿠킹 클래스에서는 아말피의 식재료를 직접 수확하고 이를 활용해 가정식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쿠킹 클래스로 이동하며 라미란은 곽선영에게 운전대를 넘겼다. 곽선영은 앞서 드라마 촬영 당시 드리프트를 직접 할 정도로 뛰어난 운전 실력을 갖고 있었지만 여행 중 유럽 운전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구불구불하고 좁은 길에도 곽선영은 벽에 딱 붙어 아슬아슬하면서도 안정감 있게 운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세영은 "내가 운전자였으면 너무 무서울 것 같다"고 반응, 곽선영은 "너무 좋은 경험이다. 언제 해보겠냐. 외국에서 운전도 해보고 많이 컸다"라며 감격했다.

이후 멤버들은 쿠킹 클래스 장소에 도착, 이날 쿠킹 클래스 진행을 맡은 셰프는 멤버들에게 가르쳐 줄 음식을 소개했다. 애피타이저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흔한 가정식 요리인 브루스케타와 호박꽃 튀김, 메인 요리는 뇨키였다.

'텐트 밖은 유럽' 방송

멤버들은 셰프의 지도에 따라 식재료를 손질하고 레시피를 배웠고, 라미란은 "3시간 걸렸네. 발이 되게 아프더라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라미란은 이세영에게 "요리도 운전과 똑같다. 집에 가서 해봐야 한다. 모든 걸 기억해라"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쿠킹 클래스를 끝내고 곽선영은 캠핑장으로 돌아가는 차를 운전하며 "사실 제가 어제 바다에서 울지 않았냐"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라미란은 "발뺌을 하더니 이실직고를 하는구먼"이라고 대답했다. 여행 전날 곽선영은 바다 수영을 하다 "너무 행복해. 이래도 되나?"라며 동생들 몰래 눈물을 흘렸던 것.

곽선영은 "근데 기분이 이상하더라. 뭐라고 설명을 못 하겠다"라며 털어놓았고, 라미란은 "나도 어제 이렇게 바다에서 뭔가 물놀이를 한 게. (원래는) 바다를 무서워한다. 놀이를 위해서 수영을 하고 이런 일이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라미란은 "뭔가 알 수 없는 내 인생의 어떤 한 지점에서 지금 이 순간이 쉽게 오는 순간이 아니라는 거다"라며 공감해 감동을 안겼다.

[사진] '텐트 밖은 유럽'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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