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광주, 최규한 기자]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양현종, 삼성은 이승현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8회말 1사 1루 상황 KIA 박찬호가 달아나는 왼쪽 1타점 2루타를 날리고 2루에 안착해 기뻐하고 있다. 2024.10.28 / dreamer@osen.co.kr |
[OSEN=이선호 기자] 예비 FA 우승 유격수는 얼마 받을까?
한화 이글스가 2025 FA 시장에서 큰 손으로 나섰다. 7일 KT 위즈에서 FA 자격을 취득한 유격수 심우준과 4년 50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발표했다. 보장금액 42억 원에 옵션 8억 원이다. 심우준은 한화의 후한 조건에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KT가 잡을 수 없는 금액이었다.
2015년 1군 데뷔한 심우준은 상무시절(2023~2024년)를 제외하고 매 시즌 100경기 이상 출장했다. 9시즌 1072경기 타율 2할5푼4리(2862타수 726안타) 31홈런 275타점 403득점 190볼넷 526삼진 156도루의 성적을 올렸다. 출루율 3할3리, 장타율 3햘3푼6리, OPS .639. 도루 성공률은 78.8%다.
[OSEN=광주, 지형준 기자]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양현종,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2사에서 KIA 박찬호가 삼성 박병호의 유격수 내야안타에 1루로 송구하고 있다. 2024.10.28 / jpnews@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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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유격수 프리미엄이 작용했다. 한화는 취약 포지션이었던 유격수를 보강하면서 센터라인을 강화했다. 도루능력까지 더해 뛰는야구까지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2025시즌부터 신축 야구장으로 옮긴다. 새로운 야구장에서 그물망 수비능력자를 영입했다.
심우준이 50억 원의 잭팟을 터트리자 KIA 유격수 박찬호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년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다. 심우준과 프로 데뷔 동기생이다. 장충고 시절 경기고 심우준에 비해 수비력은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전까지 도약하는데 시간이 걸려 심우준에 비해 1년 늦게 FA 권리를 갖는다.
[OSEN=광주, 이대선 기자] KIA 타이거즈가 불패의 12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KIA는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접전끝에 7-5로 승리했다. 선발 양현종이 홈런 3개를 맞고 5실점했으나 두터운 불펜이 무실점으로 막고 추격전을 벌였다.최형우의 홈런포함 2타점, 김태군의 역전타와 박찬호의 귀중한 쐐기타가 나왔다. 시리즈 4승1패로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KIA 이범호 감독이 박찬호와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4.10.28 / sunday@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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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즌 통산 954경기에 출전했다. 타율 2할6푼2리 18홈런 311타점 439득점 출루율 3할2푼2리, 장타율 3할2푼7, OPS .649를 기록했다. 2번의 도루왕에 오르며 160도루를 성공시켰다. 타격능력이 월등하게 좋아진 2023시즌부터는 2년 연속 규정타석 3할을 기록하고 있다. 2년으로 좁히면 타율 3할4리 8홈런 113타점 159득점 50도루 출루율 3할6푼 장타율 3할8푼3리 OPS .743의 지표이다.
올해는 정규리그 뿐만 아니라 한국시리즈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1~2차전은 무안타에 그쳤고 수비도 주춤했으나 3~5차전 맹타를 휘두르며 3할1푼8리 1타점 7득점을 올리며 우승에 기여했다. 드디어 우승 유격수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작년에는 LG 우승 유격수 오지환과 함께 공동 수비왕에 올랐다. 오는 12월 골든글러브 수상이 유력하다. 올해도 수비왕 후보이다.
[OSEN=광주, 이대선 기자] KIA 타이거즈가 불패의 12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KIA는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접전끝에 7-5로 승리했다. 선발 양현종이 홈런 3개를 맞고 5실점했으나 두터운 불펜이 무실점으로 막고 추격전을 벌였다.최형우의 홈런포함 2타점, 김태군의 역전타와 박찬호의 귀중한 쐐기타가 나왔다. 시리즈 4승1패로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5차전 MVP를 차지한 KIA 박찬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0.28 / sunday@osen.co.kr |
내년 시즌 3년 연속 규정타석 3할이자 풀타임 유격수에 또 도전한다. 수비와 타격, 주루와 센스까지 기량이 절정기에 올라있다. 부상없이 시즌을 완주하면 만 30살이 되는 해에 당당히 FA 자격을 얻는다. 물론 내년 성적과 시장 상황에 따라 대우조건을 결정될 것이다. 내년에도 주전 유격수 수요는 분명히 존재한다. KIA를 비롯해 경쟁이 붙을 가능성도 크다. 유출저지를 위해 다년 계약으로 잡을 수도 있다. 심우준의 50억 원을 넘길 것인지 벌써부터 주목되고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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