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7 (목)

SOOP 총상금1억3000만원 女포켓볼대회 개최…비(非)시드권 3쿠션월드컵 지원 매대회 2명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SOOP이 당구산업 활성화를 위해 총상금 1억3000만원 규모 여자 나인볼대회 인 ‘더 스트로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또한 비시드권 선수 3쿠션월드컵 출전 지원을 위한 ‘로드투유엠비’ 프로젝트는 내년 2월 보고타대회부터 적용한다. (사진=SOOP)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7일 女나인볼대회 ‘더스트로크’ 개최 발표
동호인과 선수 참여…연말에 파이널


SOOP이 국내 포켓볼 대회로는 사상최대인 총상금 1억3000만원 규모 포켓볼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비(非)시드권 선수에 대한 3쿠션월드컵 출전지원은 내년 2월 콜롬비아 보고타대회부터 적용된다. 대상자는 매 대회 2명씩 연간 14명이다.

비시드권 지원 ‘로드투유엠비’(ROAD TO UMB)
연간 1억원, 내년 보고타3쿠션월드컵부터 시작
7개 대회 기준 연 14명…‘중복 혜택’ 제한
SOOP(대표 정찬용)은 오는 12월부터 총상금 1억3000만 원 규모의 여자나인볼 대회 ‘더 스트로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SOOP은 동호인과 현역 선수 모두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나인볼 종목 저변 확대와 국내 당구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 대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레디이스대회-퀸즈대회-파이널대회…총상금 1억3000만원

‘더 스트로크’는 3개 대회로 구분된다. 파이널(챔피언십)대회, 퀸즈(선수&동호인)대회, 레이디스(동호인)대회다.

오는 12월 레이디스대회를 시작으로 퀸즈대회와 레이디스대회를 월 1회씩 번갈아 열며 파이널(챔피언십)대회는 2025년 12월 개최할 계획이다.

‘레이디스대회’는 동호인 포켓볼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32강 토너먼트로 진행돼 최종 4명은 ‘퀸즈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레이디스대회’는 연 6회 열리며, 총상금은 2880만 원 이다.

‘퀸즈대회’는 국내외 현역 선수 선수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 대회마다 최종 순위에 따라 승점 포인트를 얻는다. 승점 포인트가 높은 상위 16명은 연말에 열리는 ‘파이널(챔피언십)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퀸즈대회’는 선수 28명과 ‘레이디스대회’에서 선발된 동호인 선수 4명이 출전하며 연 6회 개최된다. 총상금은 7200만원이다.

‘더 스트로크’의 마지막을 장식할 ‘파이널(챔피언십)대회’는 총상금 3000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

SOOP은 앞으로도 남자 나인볼 대회 등 지속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당구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비(非)시드권 선수 지원 ‘로드투유엠비’(ROAD TO UMB)…내년 보고타대회부터 2명씩

적용시기와 선발인원 등에서 관심을 모은 비시드권 선수에 대한 3쿠션월드컵 지원 방안도 나왔다.

SOOP은 ‘로드투유엠비’와 관련 연간 7회 실시하며 총 지원액은 1억원이라고 밝혔다.

2025년 첫 대회인 2월 콜롬비아 보고타대회(ROAD TO UMB, 시즌1 보고타를 잡아라)부터 적용하고 선발인원은 매 대회 2명씩이다.

이에 따라 2025년에 7개 대회(보고타-호치민-앙카라-포르투-앤트워프-서울-미정)기준 14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

지원폭은 시드권자가 세계캐롬연맹(UMB)에서 받는 수준의 항공료와 숙박비다.

男 포켓볼대회 및 주니어선수 지원방안도 계획
대상자는 대한당구연맹 등록 선수 중 UMB대회 비시드권자이며, 토너먼트로 선발한다.

‘ROAD TO UMB, 시즌1 보고타를 잡아라’의 참가자 모집은 이달(11월) 중순 SOOP billiards1 채널(https://ch.sooplive.co.kr/afbilliards1)을 통해 하며, 12월 초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선발된 선수들은 ‘2025 보고타3쿠션월드컵’ 참가 접수를 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ROAD TO UMB’는 연 7회 진행 예정이며, 지원금은 총 1억원 규모다. 다만, 최대한 많은 선수가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한번 지원받은 선수는 토너먼트 참여가 제한된다.

한편 SOOP은 ‘더 스트로크’ ‘ROAD TO UMB’프로젝트와 별개로 국내 주니어(22세 이하) 선수 지원 프로젝트도 계획 중이다.

SOOP 유준석 스포츠사업실장은 “‘더 스트로크’ 대회와 ‘로드투유엠비’(Road To UMB)’ 프로젝트를 통해 SOOP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보여줄 것”이라며 “국내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