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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금)

변호사부터 아역배우 출신까지…'나는 솔로' 23기, 스펙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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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 무용 엘리트 출신의 콜센터 영업 관리자…인기녀 등극

더팩트

6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는 23기 솔로남녀들의 나이와 직업이 공개됐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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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박지윤 기자] '나는 SOLO(솔로)' 23기 출연진들이 화려한 스펙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23기 솔로남녀가 '자기소개 타임'을 통해 나이와 직업을 밝히고 매력을 자랑하는 현장이 펼쳐졌다.

앞서 솔로녀들의 첫인상 선택이 진행된 가운데 솔로남들은 영호가 4표를 얻은 것을 알게 됐다. 또한 영식과 상철이 각각 1표로 체면치레를 한 가운데, 자신이 0표임을 확인한 광수는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안 되겠다"라면서 솔로녀들의 숙소 앞에 생수를 배달해 놓는 등 자신을 어필하기 시작했다.

전날 밤 '복주머니 데이트 미션'에 당첨된 옥순과 영호는 아침 식사 데이트를 즐겼다. 첫인상 선택에서 영호를 찜했던 옥순은 '첫인상남'을 묻는 영호의 질문을 듣고 "본인을 찍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영호는) 현숙을 찾는 것 같았다"고 예상했고, 영호는 답을 얼버무렸다. 데이트를 마친 옥순은 "제가 만날 연애 상대는 아닌데"라고 복잡한 속내를 털어놨고, 영호는 "만나자마자 첫인상 투표가 저였다고 해서 부담감이 생겼다. 저는 동갑 이하만 생각하고 있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자기소개 타임'이 시작됐고 23기 솔로남녀들은 반전 정체를 공개했다. 1986년생인 '증권맨' 영수는 윤종신의 '본능적으로'를 부르며 장기 자랑의 포문을 열었다. 1988년생 변호사인 영호는 오랜 고시 생활 끝 7급 공무원에서 30대에 로스쿨을 거친 뒤 변호사가 된 이색 이력을 알렸다.

영식은 "1988년생으로 S전자에 다니다가 31세부터 총매출 3000억 원에 달하는 자동차 그룹사 내 부품 회사 임원으로 재직 중"이라고 화려한 스펙을 공개했다. 또한 그는 "아역배우 출신으로 '일요일 일요일 밤에' '딩동댕 유치원' 등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했었다"고 독특한 이력을 소개했다.

1983년생인 영철은 "K자동차 수입 부품 자재 관리 담당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커피를 먹어 본 적이 없다. 결혼하면 신혼여행 가서 아내와 첫 커피를 마시고 싶다"고 낭만주의자 면모를 뽐냈다.

1988년생으로 프랑스계 기업에서 영업 팀장으로 일하고 있는 광수는 연주자 수준의 트럼펫 연주를 선사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상철은 1986년생으로, L전자 냉장고 사업부 재직 중이라고 설명했다.

솔로녀들도 초특급 스펙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1988년생으로, G에너지 회사 사내 변호사로 재직 중인 영숙은 Y대 최우등 졸업이라는 엘리트 학력을 밝혔다. 마찬가지로 1988년생인 순자는 뉴에이지 연주팀 대표 겸 첼리스트라는 화려한 커리어를 공개하며 현란한 첼로 연주를 선보였다. 1986년생 영자는 외국계 제약회사 14년 차 차장으로 근무 중이고, 1987년생 옥순은 개발자 출신 IT 프로젝트 매니저였다.

마지막으로 현숙은 "1990년생으로 한예종 졸업 후 무용단 단원으로 일하다가 안정적인 생계를 위해 외국계 보험회사 콜센터에서 영업 관리자로 근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자기소개 타임' 후 숙소로 돌아간 솔로남녀는 서로의 속내를 공유했다. 옥순은 영호가 연하라는 사실을 확인했고, 영숙은 "동종업계 안 좋아하는 건 아닌데 일 끝나고 또 일 얘기하는 느낌을 받고 싶지 않다"고 같은 변호사인 영호와 거리를 뒀다.

솔로남들은 결혼과 출산에 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상철과 영철은 입양 가능성까지 염두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고, 영수는 "현숙님이 반전 매력이어서 좋았다. 솔로남들의 선택이 있다면 현숙을 뽑겠다"고 선언했다. 영호도 "지역 나이 종교를 봤는데 내가 생각하는 것들이 다 맞아떨어졌다"고 현숙에게 더 커진 호감을 내비쳤다.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솔로남들이 "나 외로워"라고 간절한 외치면서 솔로녀들의 첫 데이트 선택을 기다리는 모습이 공개돼 다음 방송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첫 데이트 선택으로 본격 로맨스에 돌입하는 '나는 솔로' 23기의 로맨스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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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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