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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중족골을 다쳤던 이토가 해당 부위에 추가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7월 처음 수술대에 오른 뒤 4개월 만에 또 같은 문제로 몸에 칼을 대는 불운을 겪게 됐다.
다행히 수술은 잘 끝났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토는 가능한 빨리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며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이토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했다.
이토는 지난 2018년 주빌로 이와타에서 데뷔해 2021년부터 독일 무대를 누비고 있다. 처음에는 슈투트가르트에 임대 신분으로 합류했는데 활약이 좋아 이듬해 완전 이적했다. 2022년부터 슈투트가르트의 핵심 수비수로 뛴 이토는 3년간 95경기의 공식전을 치러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토는 수비 지역 두 포지션을 소화한다. 본래는 센터백이지만 레프트백으로도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유독 패스가 정확해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6경기에 출전해 90%의 패스 성공률을 자랑했다. 이런 다재다능함을 눈여겨 본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6월 러브콜을 보내 4년 계약을 체결했다.
분데스리가에서 뛴 이력을 바탕으로 일본 국가대표로 월드컵도 경험했다. 2022년 A매치에 데뷔해 그해 열린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들었다. 본선에서는 코스타리카전 45분을 소화했다. 최근에도 대표팀 부름을 자주 받으면서 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참가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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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문제에도 바이에른 뮌헨은 영입을 고민하지 않았다. 영입을 최종 결정한 막스 에베를 단장은 "이토와 계약하게 돼 매우 기쁘다. 새로운 에너지를 가져올 선수가 필요했는데 이토가 딱 그렇다"며 "도전을 즐기며 끊임없이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미 많은 경험을 쌓았고, 강등이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든 어느 상황에서도 압박감을 이겨낸 선수다. 즉시 전력감이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무엇보다 김민재와 주전 센터백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기대했다. 프리시즌 때도 김민재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뛴 적이 있다. 바로 그 경기에서 처음 발을 다쳤다. 뒤렌전에서 전반 18분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았다. 김민재도 크게 걱정할 만큼 한눈에도 상황이 좋지 않았다.
첫 수술을 끝내고 이토는 지난달 훈련에 돌아왔다. 개인 훈련을 할 정도로 몸상태를 빠르게 끌어올렸다. 그런데 훈련 도중 재발해 또 다시 수술을 받으면서 3개월 결장이 유력해졌다.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치를 데뷔전은 내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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