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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드냅은 4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토트넘 주장으로서 팀 리더십을 보였어야 한다"며 "히샬리송이 투입된 뒤 손흥민이 보인 반응은 불편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들은 선수들을 확실히 알고 있고, 벤치에서 나오는 선수들을 믿는다. 손흥민은 당연히 교체되는 것이 불만스러웠을 것"이라면서도 손흥민이 보인 반응에 대해 "솔직히 마음에 들지 않았다. 히샬리송이 들어왔고, 손흥민이 뛰었던 포지션에서 골을 만들었다. 보기가 불편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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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1-1로 맞선 후반 11분께, 예상보다 이른 교체 사인이 나오면서 손흥민의 벤치에 불만을 터트렸다. 교체 사인이 들어오자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벤치로 들어가면서도 다소 불만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중계 화면에는 좀처럼 분을 참지 못한 손흥민이 벤치에서 거친 행동과 혼잣말로 강하게 불만을 드러내는 장면이 잡히기도 했다. 이후에도 손흥민이 굳은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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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토트넘 스카우터 브라이언 킹도 손흥민의 반응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손흥민이 주장이기 때문에 팀의 결정에 좀 더 침착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킹은 경기 전 감독과 손흥민이 출전 시간에 대해 어느 정도 논의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손흥민의 행동을 '불필요한 반응'으로 판단했다. "감독이 손흥민의 반응을 긍정적으로 여기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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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좋은 점은 그가 중요한 기여를 했다는 점이다. 우리의 첫 골을 위해 훌륭한 패스를 건넸다. 우리는 앞으로 더 많은 경기가 기다리고 있고, 손흥민이 필요하다. 그래서 그는 절대 그 이상 뛰지 않을 예정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선수들이 교체되는 것을 좋아하고 괜찮아한다면 오히려 놀랄 것이다. 교체와 관련해 손흥민과 논의할 필요는 없다. 우리에게 더 중요한 건 전체적인 그림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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