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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135억' 더 브라위너 유망주 시절 소환...'13년 전' 벨기에 리그 몸값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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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케빈 더 브라위너도 당연히 빛을 보지 못한 시절이 있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벨기에판은 29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011-12시즌 벨기에 주피터 리그 몸값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4-2였고 마티아스 수아레스, 로멜루 루카쿠, 밀란 요바노비치, 스티븐 드푸르, 더 브라위너, 조너선 레저, 세바스티엔 포코그놀리, 롤란드 주하즈, 젤르 판 담메, 나빌 디라르, 실비오 프로토가 이름을 올렸다.

더 브라위너는 헹크 유스를 거쳐 2008-09시즌 헹크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시즌 막바지에 처음을 기회를 잡았고 2경기를 뛰었다. 모두 교체 출전이었다. 더 브라위너는 경기수를 늘려가며 입지를 다졌다.

2010-11시즌부터 더 브라위너는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5골 16도움을 기록하며 헹크의 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더 브라위너의 활약에 첼시가 관심을 보였고 2011-12시즌 겨울 이적 시장에 첼시와 계약을 맺었다. 더 브라위너는 헹크에서 임대 신분으로 뛰며 시즌을 마쳤고 8골 14도움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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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에서 더 브라위너의 자리는 없었다. 첫 시즌에는 베르더 브레멘으로 임대를 떠났다. 더 브라위너는 맹활약하며 리그에서 10골 9도움을 올렸다. 임대 복귀 후에도 더 브라위너는 첼시에서 좀처럼 뛰지 못했다.

결국 2013-14시즌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다. 더 브라위너는 볼프스부르크에서 날아올랐다. 2014-15시즌 리그 10골 20도움으로 분데스리가 도움왕,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 VDV 올해의 선수 등에 선정됐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의 유니폼을 입었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만나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더 브라위너는 뛰어난 전진성, 날카로운 킥 등으로 맨시티의 공격을 이끌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의 핵심으로 거듭났고 맨시티는 강팀으로 변모했다. 이제 더 브라위너는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로 거론될 정도다.

한편,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서 주가를 올리며 몸값이 1억 5,000만 유로(약 2,250억 원)까지 상승했다. 헹크 시절 900만 유로(약 135억 원)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비싼 선수가 됐다. 현재는 부상으로 기량이 떨어지고 나이가 들면서 점점 몸값이 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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