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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왕조 이룩을 위한 과정으로 유망주 선수를 호주리그에 파견한다.
KIA 타이거즈는 31일 호주 프로야구 리그 ABL의 캔버라 캐벌리(Canberra Cavalry)에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곽도규, 김기훈 등 총 5명의 선수단을 보낸 KIA는 올해에도 투수 장재혁과 김민재를 캔버라 캐벌리에 파견하며 젊은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심재학 단장은 "잠재력 있는 유망주 선수들에게 경기 출전 기회를 제공하고 기량 향상을 꾀하기 위해 이번 파견을 결정했다"며 "선수층 강화 및 선수단 육성 등 구단 전력 향상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수단은 11월 6일에 캔버라 캐벌리에 합류하여 프리시즌과ABL 전반기 경기를 치르고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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