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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목)

김종민, 11살 연하 여친 의식했나 "배우자 없어서 청약 탈락"('신랑수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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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오세진 기자]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김종민이 배우자가 없어서 겪은 설움을 토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30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정성호에게 육아 수업을 받는 심형탁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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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냉이와 수박을 사 들고 온 심형탁. 심형탁은 “이유가 있다”라고 말했다. 심형탁은 “정성호가 저희 부부가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을 듣고 도움을 주고 싶다고 해서 불렀다”라며 방문 이유와 선물 준비 이유를 동시에 밝혔다.

심형탁은 “정성호 가족이 대가족이지 않냐. 그래서 대용량 수박과 강냉이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심형탁은 “저도 정성호처럼 꽉 찬 가족 사진을 찍고 싶었다. 애는 세 명까지 생각하고 있다”라면서 정성호를 부러워했다. 정성호는 “네가 꽉 찬 사진이라고 해서 현실에 대해서 모르는구나 싶었다. 진짜 인생이 육아로 꽉 차게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집도 꽉 차, 밥도 꽉 차, 뭐든 꽉 차게 된다”라며 집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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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눈에 뜨인 건 7대나 되는 냉장고였다. 7명이나 되는 대가족다운 냉장고였다. 또한 한창 성장기인 정성호의 아이들의 먹성을 생각하면 당연하기도 했다.

그래서 그런 것일까, 정성호의 취미인 장난감 모으기는 뒷전으로 밀려나 있었다. 심형탁은 “진열장은 원래 여기 있었냐”라며 베란다 구석에 처박힌 정성호의 취미를 보았다. 정성호는 “원래 거실에 있었다. 그런데 내 물건들이 중요한 게 아니었다. 그래서 베란다로 밀리면서 먼지까지 쌓이게 됐다”라고 말해 심형탁을 탄식케 했다.

정성호는 단념하듯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정성호는 “이제 나도 손을 쓸 수도 없게 멈춰버린, 2010년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심형탁은 “새복이는 아들인데 같이 갖고 놀 수는 없겠냐”라며 간절히 물었고, 정성호는 “그러려면 5년은 있어야 한다. 아니면 걔가 네 피규어를 입에 넣고 있을 거다. 아내는 지금 뭐 하는 짓이냐고 널 쫓아 보낼 거다”라며 현실을 인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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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는 심형탁을 위한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심형탁은 "형을 보니까 아이를 낳고 난 후에 이사를 꼭 가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아직 자가가 없다. 그런데 이렇게 큰 집에서 살아야 할 것"이라며 다둥이 아빠로서의 꿈을 불태웠다.

그러자 정성호는 “신혼부부 청약이 있고, 첫 아이를 낳았을 때 한 번 더 당첨의 기회를 주는 기회도 있다. 그리고 신생아 특례 대출도 있다. 아이를 위해서 받는 거다”라며 현실을 이야기했다. 심형탁은 물론, 김종민이며 박현호까지 받아 적는 모습을 보였다.

김종민은 “청약하려고 보니까 배우자가 없어서 줄줄이 탈락하더라”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청약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미혼이자 싱글 남성들의 말에도 정성호는 아이를 낳고 난 후에 달라진 대출액에 대해서도 전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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