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평창, 김경섭 기자] 13일 오후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스키점프경기장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펼쳐졌다.황태지 무대 종료후 광희와 지드래곤이 포옹을 나누고 있다.'무도가요제'는 지난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2009년 올림픽대로 가요제, 2011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2013 자유로 가요제로 이어져왔다. 2년에 한 번씩 진행되는 거대 행사인 만큼 올해도 방송 전부터 가요제에 대한 높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이번 가요제에서는 유재석과 박진영, 박명수와 아이유, 정형돈-혁오, 정준하- 윤상, 하하-자이언티, 광희-지디&태양이 팀을 이뤄 큰 관심을 더하고 있다.한편 13일 진행되는 공연은 22일 오후 방송되는 '무한도전'을 통해 전파를 탄다./greenfield@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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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방송인 광희가 친구 지드래곤의 응원에 감격했다.
31일 광희는 개인 SNS를 통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지드래곤의 모습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지드래곤에 ‘네가 잘됐으면 좋겠어’라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담겼고, 이에 광희는 “맙소사. 지용이가 나를”이라며 “곧 만나자”라고 기뻐했다.
앞서 전날 방송된 ‘유퀴즈’에 게스트로 출연한 지드래곤은 그를 미치도록 부러워하는 경기도 거주 88년생에 질문을 받았다. 이 질문자의 정체는 바로 광희.
광희는 깜짝 음성편지로 등장해 “지용아 안녕, 나 광희야. 너의 활동 소식에 너무 행복했어. 첫 번째 질문할게. 누구보다 열심히 바쁘게 최선을 다해서 살아간 우리가 30대 중반에 들어섰다. 들어섰는데, 앞으로 이루고 싶은, 그리고 해내고 싶은 게 있다면 뭘까?”라고 물었다.
이에 지드래곤은 광희가 촬영장에 왔을거라고 생각하며 계속해 두리번거렸고, 이어 “네가 잘 됐으면 좋겠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광희 잘 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고, 지드래곤은 “부럽다”면서도 “참 아이가 밝다. 안 보면 보고 싶다. 근데 보면 또 그렇고. 종잡을 수 없는 아이”라고 광희를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광희 역시 지드래곤의 말에 직접 고마움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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