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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월)

"대학시절, 티 팬티에 하얀 타이즈…너무 안 어울렸다" 류승룡, 충격적 과거사진 공개('요정식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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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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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류승룡이 비범했던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류승룡은 2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했다.

이날 류승룡은 "원래 손재주가 많았는데 그럴 여유가 없다가 코로나 때 미친 듯이 하고 싶었던 것들을 했었다"라고 말했고, 이에 정재형이 "조바심은 없었나"라고 묻자 "아니다.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라고 답했다. 류승룡은 자신의 SNS에 목공예, 꽃꽂이 등의 사진을 올린다고도 밝혔다.

또 류승룡은 8년 동안 꾸준히 짐을 다녔다며 "요란하지 않고 편한 곳이라 좋다. 거기서 랩 하는 친구들도 많이 만났다. 페기 구 같은 분들을 어디가서 보겠냐"라고 말하기도 했다.

정재형은 "길게 이야기 해 본 적이 처음인데 목소리가 무게감이 있으면서 정확하다. 출연 영화들이 다시 봐도 너무 재미있었는데 정말 중요한 것이 목소리였더라"라고 말했고, 류승룡은 "안 했다면 거짓말이고 사극 할 때는 참 신체 비율도 사극과 어울렸다. 5등신이다. 한복하고 잘 어울린다. 눈썹도 진하고 수염도 쑥쑥 나고. 그런데 목소리도 사극과 좀 더 붙어 있는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또 류승룡은 과거 인터뷰에서 '현장이 답이다'라고 말한 것과 관려, "100% 준비를 해 가는데 현장에서 애드리브를 막 하진 않지만 집중하다 보면 테이크 하는 순간 나오는 게 되게 많다. 확률이 높다. 오케이 나오는 경우가 70~80% 정도 된다. 현장이 그렇게 이 인물이 되게끔 만들어 주는 것이 있다. 선물 같은 순간이다"라며 본인의 연기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류승룡은 주연배우로서의 책임감을 언급하며 "모든 작품을 열심히 만들고 치열하게 만든다. 주연배우로서 책임은 질 수 없지만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송구하고 죄송하고 또 돌아보게 되고 그렇다. 흥행이 잘 안되는 영화의 무대 인사를 가면 아주 적절한 수준에서 포커 페이스를 유지해야 한다. 너무 환해도 안되고 너무 의기소침해 있어서도 안된다. 중용을 지켜야 하는데 그것이 힘들고 도 닦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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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은 무명 시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류승룡은 "아내가 '난타'를 5년 하고 있으니까 '오빠도 이제 말하는 연기 해야지'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 때 장진 감독님 만나면서 '아는 여자'를 시작해서 '거룩한 계보'까지 했다. 매체를 늦게 시작했지만 쭉쭉쭉쭉 (해나갔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류승룡은 과거 대학시절에 대해 언급하며 과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정재형은 "계량 한복 입고 종 차고 다녔다던데..."라고 말하자, 류승룡은 "저는 평범한 학생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승룡은 "마당에서 타이즈만 입고 턴 돌고 노래 부르고 했다. 근데 하얀 타이즈가 너무 안 어울렸다. 티 팬티는 처음에 충격적이었다. 제가 다리가 되게 짧은데..."라고 말했다.

류승룡은 "고등학교 때 부터 쌓아온 나의 똘기가 압력밥솥의 뜸 들이기 전에 '취이익' 소리가 나는 그 단계였다. 좀만 건드려도 터지기 직전의 상태였다. 욕망에 굶주려 있었다"라며 '내 아내의 모든 것' 당시의 자신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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