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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일)

“모든 게 환상적” 국내외 선수들 찬사,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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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잭 니클라우스GC서 열린 DP월드투어·KPGA투어 공동 주관

조선일보

27일까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네시스챔피언십의 선수&캐디 전용 라운지. /제네시스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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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다. 사람들이 매우 친절하고 상냥하다. 환대가 훌륭하고, 어젯밤에는 환상적인 한국식 바비큐를 먹었는데, 한 끼 식사에서 그렇게 많은 고기를 먹어본 게 언제였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였다. 정말 환상적인 경험이다. 제네시스의 스코틀랜드 대회(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도 멋졌는데, 여기도 똑같이 멋지다.” .

유럽 투어에서 3승을 거둔 앙투앙 로즈너(프랑스)는 27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막을 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우승상금 68만달러)에 대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그는 “우리(유럽투어 선수들)는 제네시스가 있어 정말 운이 좋다. 우리가 가진 가장 큰 두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스코틀랜드는 우리에게 환상적인 대회장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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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월드투어와 KPGA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챔피언십을 앞두고 참가 선수들을 위해 열린 플레이어스 나이트. /제네시스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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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지난해까지 KPGA 투어 대회로 열리던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DP월드투어 코리아 챔피언십을 통합해 양 투어 공동 주관 대회로 새로 출범하게 됐다. 이 대회는 남녀 통틀어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규모가 큰 프로 대회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68만달러(약 9억4000만원)와 제네시스 차량(G80 전동화 부분 변경 모델)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DP월드투어와 KPGA투어 2년 시드도 받게 된다. KPGA 투어 선수 중 상위 1명에게는 2025년 PGA 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참가 자격을 준다. 이번 대회에는 KPGA 투어 32명, DP월드투어 88명 등 총 12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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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차량 오너들을 위한 전용 라운지 ‘제네시스 스위트’. 18번 홀 그린 옆에 세워져 10번 홀 티잉 구역까지 바라볼 수 있다. /제네시스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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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출범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한 제네시스는 한국의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미국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까지 아시아와 유럽, 북미 등 3개 대륙에서 굵직한 대회를 타이틀 스폰서로 개최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손님’을 정성스럽게 모시듯 모든 고객을 환대하는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철학을 담아 골프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선수와 캐디, 골프 팬들과 파트너들을 세심하게 배려한다.

영국 선수 리치 램지 (Richie Ramsay)는 자신의 X에 “한국의 가장 좋은 점 중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최고급 커피가 준비된다는 것”이란 글과 함께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리치가 감탄한 커피가 제공되는 곳은 선수와 캐디들이 경기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선수&캐디 전용 라운지다. 건강 식음료와 더불어 올해는 김부각’, ‘약과’ 등 K-간식이 추가로 준비됐다. 선수들을 위한 숙박과 이동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이동 편의를 위한 ‘모바일 핸들러’ 앱과 ‘키오스크 기반 컨시어지 서비스’를 신설해 편의성을 높였다.

선수의 동반자인 캐디를 예우하는 문화는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전통으로, 홀인원 시 선수와 캐디가 모두 차량을 받는 독특한 홀인원 부상도 그 중 하나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도 선수와 캐디를 위한 홀인원 부상이 주어진다.

제네시스챔피언십은 올해 17번 홀에서 첫 번째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와 캐디에게 각각 GV70 부분변경 모델과 GV60가 수여된다. 올해는 8번 홀에서 첫 번째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GV80 블랙이 추가로 제공된다.

해외 투어 선수들의 가족에게도 주요 관광지인 서울을 비롯해, 대회장 주변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K-경험 관광 패키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8번 홀 그린 옆에는 제네시스 차량 오너들을 위한 전용 라운지 ‘제네시스 스위트’가 있다. 추첨을 통해 매일 25명씩 총 100명이 동반자 1인과 함께 초대된다. 5성급 호텔과 협업한 식음료 등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은 “PGA 투어, DP 월드 투어, KPGA의 메이저급 대회들을 후원하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제네시스 브랜드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네시스는 골프에 대한 대담한 헌신을 통해 전 세계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 뿐만 아니라 한국 남자 프로 골프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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