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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POP이슈]'명예훼손 혐의' 박수홍 형수, 선고 공판 하루 전 연기‥내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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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수홍/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방송인 박수홍을 명예훼손한 혐의를 받는 박수홍 형수의 선고가 내달로 연기됐다.

22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오는 23일 열릴 예정이었던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에 대한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 형수의 선고기일이 연기됐다.

변론재개가 결정되면서 선고 공판이 연기됐고, 재판부는 오는 11월 6일 공판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에 박수홍 형수의 선고기일은 내달 6일이다.

지난해 박수홍은 허위사실을 퍼트린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故 김용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고인이 신변을 비관해 사망하자, 해당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이에 박수홍은 故 김용호가 사망 전 열린 재판에서 허위사실을 제공한 사람으로 박수홍의 형수를 지목한 것을 의심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박수홍 형수는 명예훼손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으며, 비방할 목적이 없었다고 부인했다.

박수홍 형수는 단체 대화방 등에서 박수홍이 방송 출연 당시 여성과 동거했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퍼트린 혐의를 받았다. 박수홍 형수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직접 목격한 내용과 시부모에게 들은 이야기들을 종합해 지인들에게 말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던 상황이다.

이에 지난달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 형수 이 씨에 대해 5차 공판이 열렸고, 검찰은 징역 10개월을 구형한 바 있다.

박수홍 형수의 공판이 하루 전 연기된 가운데, 내달 열릴 공판에서 박수홍 형수가 징역형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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