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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POP이슈]아이유도 모르게 이사한 아이유 소속사?..팬들 "황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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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아이유/사진=헤럴드POP DB



가수 아이유의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이담엔터테인먼트)가 주소지를 이전하는 과정에서 아이유와 소통을 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1일 소속사 측은 아이유 공식 팬카페를 통해 "회사 이전으로 인해 주소가 변경되어 서포트 신청 방법에 대하여 재안내드린다"라면서 "기존 주소지로는 우편물 수취가 불가하오니 착오 없으시길 바란다"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변경된 주소지를 재안내했다. 하지만 이 같은 공지가 나온 과정에 팬들은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공지에 앞서 기존 주소에 보낸 팬레터가 계속해서 반송이 되어 돌아오자 팬들은 팬카페에 나타난 아이유에게 직접 소속사가 이사를 갔는지 물었고, 아이유는 이에 "나 몰래 했나? 내가 알기론 안 함"이라고 답했다는 것.

이를 통해 미루어볼 때 회사는 일찍이 주소지를 옮겼지만 아이유는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팬들에게 뒤늦게 들어 알게 됐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런 다음에야 주소 변경 공지가 올라오자 팬들은 "아티스트는 모르는 회사의 이사냐"며 황당함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헤럴드POP은 이담엔터테인먼트에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심지어 현재 이담에는 소속 아티스트가 아이유와 우즈 둘뿐이라 소속사의 '불통'에 대한 팬들의 누적된 분노도 폭발한 분위기다. 앞서도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 아이유 콘서트 티켓을 예매한 팬을 부정 거래 예매자로 분류, 과도한 소명 자료를 요구했다는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소속사는 제도를 더 개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팬들은 결국 실무적인 문제로 아티스트가 모든 비난을 감당해야 했다는 불만을 제기한 바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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