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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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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 전반만 뛰고 도움 1개+키패스 5회→토트넘의 범인으로 지목? "중원에 기동력 필요해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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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제임스 매디슨의 교체를 전술적 이유라고 밝혔다.

토트넘 훗스퍼는 1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4-1로 승리했다.

이날 매디슨은 선발로 나와 중원을 책임졌다. 빌드업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며 경기를 풀었고 뛰어난 공 소유 능력을 발휘하며 기회를 모색했다. 매디슨은 쿨루셉스키의 득점을 도왔지만 전반 종료 후 파페 사르와 교체됐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매디슨은 45분을 소화하면서 1도움을 비롯해 볼 터치 50회, 패스 성공률 91%(35회 중 32회 성공), 키패스 5회, 크로스 2회(7회 시도), 드리블 1회(3회 시도), 지상 경합 2회(5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7.2점을 받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중원에 더 많은 기동력이 필요했다. 사르에겐 그런 게 많았다. 에너지와 스피드가 넘친다. 그는 우리가 중원을 장악하는 데 크게 도움을 줬고,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여건을 만들었다. 그때부터 우리의 전반적인 플레이가 개선되었고, 위협적이었다. 후반전은 뛰어났다. 템포를 올리고 양질의 축구를 했고, 필요할 때 수비했고 마무리도 제대로 했다"라며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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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은 지난 시즌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기대 이상의 기량을 뽐내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날카로운 패스와 슈팅으로 결정적인 기회를 자주 만들었다. 중원에서 빌드업에 직접 관여하며 경기를 풀기도 했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매디슨은 11라운드 첼시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매디슨의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매디슨은 2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돼서야 그라운드에 돌아왔다.

부상 이후 이전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날카로운 패스를 넣는 빈도수도 줄어들었다. 부상을 당하기 전에는 매디슨이 경기를 지배하며 경기의 판도를 바꿨지만 경기 영향력이 감소했다. 매디슨은 리그에서 4골 9도움을 만들었다. 부상 전 11경기에서 3골 5도움을 기록했지만 부상 이후 17경기에서 1골 4도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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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매디슨은 온전한 몸상태로 개막전부터 선발로 나와 활약했다. 매디슨은 토트넘 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뛰어난 탈압박 능력, 공 소유 능력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빌드업을 주도했다.

게다가 날카로운 오른발로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매디슨은 패스와 슈팅으로 상대의 골문을 노렸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전담 키커를 맡았다. 물론 매디슨은 토트넘에서 제외할 수 없는 선수지만 지난 시즌 초반의 기량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경기처럼 매디슨을 제외하고 사르, 루카스 베리발 등 다양한 옵션으로 변화를 줄 수 있다. 모든 축구선수가 그렇듯 매 경기 절정의 폼을 유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 매디슨이 토트넘에 중요한 선수인 건 사실이지만 승리를 위해서 변화의 대상이 되는 날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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