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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펩 후임으로 안성맞춤...'무패우승+더블' 알론소, 맨시티 가나? "이탈 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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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레버쿠젠이 사비 알론소 감독의 이탈을 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붐'은 22일(한국시간) "레버쿠젠이 알론소 감독의 이탈을 대비하고 있다. 알론소 감독의 계약은 2026년까지 유효하지만 내년 여름 알론소 감독에 대한 관심이 엄청날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알론소 감독은 2022-23시즌 레버쿠젠에 부임했다. 레버쿠젠은 성적 부진으로 인해 헤라르도 세오아네 감독을 경질하고 알론소 감독을 선임했다. 알론소 감독 선임은 성공적이었다. 알론소 감독은 데뷔전에서 4-0 대승을 거뒀고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결국 레버쿠젠은 6위로 반등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로 향했다.

레버쿠젠은 단단한 조직력으로 알론소 감독의 축구를 경기장에서 보여주고 있다. 공격 상황에서는 과감한 선택으로 상대를 괴롭힌다. 플로리안 비르츠, 빅터 보니페이스, 제레미 프림퐁 등 어린 자원들이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레버쿠젠의 돌풍은 지난 시즌 엄청난 주목을 불러일으켰다. 레버쿠젠은 시즌 초반부터 좋은 경기력을 펼치면서 무패를 달렸다. 분데스리가의 패왕이었던 뮌헨의 대항마로 떠올랐다. 레버쿠젠은 뮌헨은 뛰어넘고 리그 선두에 올랐다. 시즌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레버쿠젠의 돌풍이 오래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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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레버쿠젠은 질 생각이 없었다. 결국 분데스리가 전반기를 리그 1위로 마쳤고 뮌헨과 승점 차이를 벌려나갔다. 결국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정상에 올랐다. 창단 120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낸 리그 우승이었다. 게다가 분데스리가 최초로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단 1경기도 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컵 대회에서도 레버쿠젠은 저력을 발휘했다. UEL 결승에 진출했다. 아쉽게 아탈란타에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그래도 DFB-포칼에서 정상에 오르며 더블을 달성했다.

알론소 감독의 레버쿠젠은 여전히 강력한 모습이다. 체계적인 빌드업과 공격 상황에서 창의적인 선수들의 능력을 극대화하며 좋은 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물론 이번 시즌 우승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지만 레버쿠젠을 경쟁력있는 팀으로 만들어냈다.

한편, 알론소 감독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임으로 맨체스터 시티로 향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년 여름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다. 아직 재계약 소식이 나오지 않고 있다. 레버쿠젠도 알론소 감독의 이탈을 예상하는 만큼 알론소 감독의 행선지가 어디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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