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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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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E 프리뷰] 아시아 폭격하고 있는 광주, '말레이시아 최강' 조호르 상대로 3연승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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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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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광주FC와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가 격돌한다.

광주FC와 조호르 다룰 탁짐은 22일 오후 7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3라운드에서 격돌한다. 광주는 2승(승점 6점)으로 1위, 조호르는 1승 1무(승점 4점)로 2위다.

광주는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3위를 차지하며 ACLE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을 얻었다. 원래 광주는 ACLE PO를 거쳐야 했다. 하지만 상대였던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가 AFC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광주가 ACLE PO를 거치지 않고 본선에 직행했다.

처음 경험하는 아시아대항전이지만 광주의 흐름이 심상치 않다. 광주는 ACLE 첫 경기였던 1차전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경기에서 무려 7-3 대승을 거뒀다. 지난 경기에서도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1-0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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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기세를 이어 3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말레이시아 대표 강호 조호르다. 조호르는 2013년 새롭게 창단된 이후 10년 연속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말레이시아컵과 FA컵에서도 각각 4회, 3회 트로피를 든 경험이 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무려 25경기 1무를 기록하며 무패 우승에 성공했고, 리그 챔피언 자격으로 ACLE 본선 무대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에서 10승 1무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ACLE에서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조호르는 첫 경기였던 상하이 하이강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지난 경기였던 상하이 선화와 2라운드에선 3-0 완승을 거뒀다. 광주와 조호르는 각각 1, 2위를 달리고 있다. 승리하는 팀은 리그 스테이지 선두로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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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앞두고 광주 이정효 감독은 "이미 플랜을 짰다. 상대를 분석한 뒤 준비를 잘했다"라며 "체력적인 부분이 걱정이 되긴 하지만 준비를 잘했다. 조호르가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팀이다. 팀적으로도 개인 능력도 좋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조호르 엑토르 비도글리오 감독은 "광주 최근 경기를 보면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좋은 선수들을 보유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다이나믹한 경기력이 인상적이었다"라며 "그러나 우리도 좋은 선수가 있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좋은 경기를 펼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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