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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히샬리송은 복귀전에서 봉변을 당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4승 1무 3패(승점 13)로 리그 6위에, 웨스트햄은 2승 2무 4패(승점 8)로 리그 14위에 위치하게 됐다.
토트넘은 모하메드 쿠두스에게 실점을 했지만 전반 36분 데얀 쿨루셉스키 골로 1-1을 만들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파페 마타르 사르를 넣은 토트넘은 후반 7분 이브 비수마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0분 손흥민이 자책골을 유도해 3-1로 앞서갔다. 손흥민은 후반 15분 사르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승기를 잡은 토트넘은 후반 25분 손흥민을 빼고 티모 베르너를 넣었다. 후반 36분엔 히샬리송을 추가했다. 히샬리송의 복귀전이었다. 토트넘에 온 후 히샬리송은 매 시즌 부상으로 고생을 했다. 첫 시즌엔 득점 가뭄에 시달렸고 두 번째 시즌엔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1골을 넣었는데 부상을 입어 시즌을 망쳤다. 프리시즌에도 부상 때문에 나서지 못한 히샬리송은 뉴캐슬전을 앞두고 부상을 입어 결장이 확정됐다.
이후 계속 부상을 입으면서 스쿼드에서 이탈을 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뛰게 하는 단계를 밟아야 한다. 히샬리송은 건강하면 정말 유용하다. 개막 후 교체로 20분만 나서도 위치에서 선택권을 주는 걸 다 봤다. 지금 지속되고 있는 부상은 히샬리송에게 좌절감을 줄 수 있고 우리도 좌절감을 느낄 수 있다고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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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회복한 집중한 히샬리송은 웨스트햄전에서 복귀를 했다. 돌아온 히샬리송은 쿠두스 파울에 봉변을 당했다. 후반 41분 쿠두스가 몸싸움 과정에서 미키 판 더 펜의 얼굴을 가격했다. 이후 쿠두스는 히샬리송에게 머리를 박으면서 2차 피해자를 만들었다. 히샬리송은 쓰러졌다. 주심은 당초 경고를 꺼내 들었지만, 비디오 판독(VAR) 확인 이후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선언했다.
쿠두스가 빠진 가운데 토트넘은 수적 우위 속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면서 4-1로 이겼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심판이 잘 처리했다. 선수들은 고통을 겪었지만 심판이 잘 판단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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