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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킬러스' 심은경 "6년만 韓복귀, 인생 전환점 된 작품이라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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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영화 더킬러스팀이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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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경이 국내 스크린으로 오랜만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18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더 킬러스' 언론시사회에서 심은경은 "정말 즐기면서 촬영했다. 모든 현장을 다 즐길 수 있었고, 개인적으로는 연기를 처음 했을 때가 많이 떠오르더라. 긴장도 많이 했지만 연기라는 것이 너무 재미고 즐겁다. 계속해서 잘 해나가고 싶다. 소중한 작품으로 자리 잡게 됐다.

"한국에서 작품을 선보이는 건 오랜만인 것 같다"는 말에 심은경은 "6년 만이라고 들었다. 제가 참 의미있게 생각하는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돼 감회가 남다르고 행복하고 기쁘다"고 인사했다.

이어 "사실 한국에서 작품 활동은 계속 했다. 2022년에 '별빛이 내린다'라는 영화도 촬영했고, 앞으로 공개 될 작품들도 있는데, 지난해 찍은 '더 킬러스' 공개를 가장 먼저 하게 됐다"며 "저에게 어떤 전환점이 되어준 작품이었기 때문에 예상보다 다 빠른 시기에 관객 분들께 보여 드릴 수 있게 좋다"고 말했다.

또 "제가 하고자 했던 것을 드디어 했다는 마음도 있고, 꿈이 한 가지 이뤄진 것 같다"며 "'한 권의 책은 우리 안에 얼음을 깨는 바다여야 한다'는 명언이 있는데 우리 영화도 관객 분들께 그런 작품으로 다가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는 진심을 표했다.

'더 킬러스'는 에드워드 호퍼의 대표작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Nighthawks)과 다양한 예술작품 탄생에 영감을 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단편 '살인자들(The Killers)'를 공통된 모티브로 대한민국 대표 감독 4인이 각기 다른 시선으로 해석하고 탄생시킨 4편의 살인극을 담은 시네마 앤솔로지다.

김종관 감독, 노덕 감독, 장하준 감독 그리고 이명세 감독이 의기투합했고, 4편에 모두 등장하는 심은경을 필두로 연우진, 홍사빈, 지우, 이반석, 오연아, 장현성, 곽민규, 이재균, 고창석, 김금순 등 세대별 실력파 배우들이 합류해 의미있는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공식 개봉 전 부산국제영화제, 뉴욕아시아영화제, 판타지아영화제, 시체스영화제 등 유수의 국내외 영화제에 초청돼 주목 받은 '더 킬러스'는 오는 23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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