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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17일 출국' 홍명보 감독, 중동-유럽 돌아본다...경기 못 뛴 선수들 체크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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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홍명보 감독이 중동과 유럽 지역을 돌며 일부 선수들을 체크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7일 "홍명보 감독은 오늘(17일) 출국했다. 중동과 유럽 위주로 선수들을 점검할 생각이다. 기간은 10일 정도로 알고 있다. 경기 안 뛴 선수들 위주로 경기 직접 보고 면담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3위)은 지난 1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미국-캐나다-멕시코)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이라크(FIFA 랭킹 55위)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3승 1무(승점 10)로 조 1위에, 이라크는 2승 1무 1패(승점 7)로 조 2위에 위치하게 됐다.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 확보를 위한 가장 중요한 2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한국은 지난 10일에는 요르단 원정길에 올라 2-0으로 승리하며 지난 2023 아시안컵 4강의 완벽한 복수를 했다.

조 1위 경쟁을 펼치는 두 팀을 상대로 승리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로써 한국은 이라크, 요르단과 각각 승점 3점 차이로 벌린 1위에 위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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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번 2연전에서 가장 고무적인 부분은 바로 젊은 선수들의 활용이었다. 소집을 앞두고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지게 되면서 대체 자원이 절실했다.

홍명보 감독은 우선 황희찬에게 기회를 줬지만, 지난 요르단전 부상을 입었다. 설상가상으로 교체 투입됐던 엄지성마저 부상으로 쓰러졌다. 결국 배준호가 기회를 받았다. 배준호는 요르단, 이라크를 상대로 각각 도움을 올리며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오현규도 최전방에서 가치를 뽐냈다. 오현규는 요르단, 이라크를 상대로 모두 교체 투입됐지만 각각 득점을 뽑아내며 홍명보호에 승리를 안겼다.

곧바로 11월 A매치를 준비한다. 한국은 내달 14일과 19일에 각각 쿠웨이트, 팔레스타인 원정길에 오른다. 11월은 두 경기 모두 원정이라는 부담을 안고 경기를 치러야 한다.

홍명보 감독은 11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출장에 올랐다. 중동과 유럽 내 선수들 가운데 이번 A매치 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거나, 발탁되지 못했던 선수들을 위주로 체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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