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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BTS 진, 내달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은 '러닝 와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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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 댓·레드벨벳 웬디 등과 협업…25일 선공개곡 발표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이 발표하는 첫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은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라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17일 밝혔다.

진은 이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솔로 앨범 '해피'(Happy)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와 25일 발매되는 선공개곡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를 비롯해 '어나더 레벨'(Another Level), '네게 닿을 때까지', '하트 온 더 윈도'(Heart on the Window), '그리움에' 등 총 여섯 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는 브리티시 록 기반의 팝 록 장르로, 영국의 유명 팝 밴드 테이크 댓(Take That)의 게리 발로우가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진은 이 곡으로 희망을 향해 숨이 차도록 달려 나가자는 밝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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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해피' 트랙리스트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선공개곡 '아일 비 데어'는 지치고 혼자라고 느낄 때 행복을 전하는 노래로 힘을 주고 싶다는 진의 진솔한 마음이 담긴 곡이다.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맥스(MAX)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이 밖에 '어나더 레벨'은 역경을 딛고 다음 단계로 도약하겠다는 다짐이 게임 속 성장인 '레벨 업'에 빗대 표현된 곡이고, '네게 닿을 때까지'는 일본 유명 록 밴드 원 오크 록(ONE OK ROCK)의 타카와 토루가 작업에 참여한 노래다.

'하트 온 더 윈도'는 시간의 흐름을 창가에서 보이는 계절에 빗대 사랑을 약속하는 노랫말이 낭만적인 곡이다. 걸그룹 레드벨벳의 웬디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진의 첫 듀엣곡을 완성했다.

앨범 마지막 곡인 '그리움에'는 진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팬 송 발라드다. 그는 '아미'(방탄소년단 팬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진정성 있는 가사로 써 내려갔다.

'해피'는 올해 6월 전역한 진이 데뷔 이후 처음 내는 솔로 앨범으로, 다음 달 15일 발매된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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