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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정준영 혐의' 태일, 결국 NCT 이어 SM에서도 '퇴출'[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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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NCT 127 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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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혐의로 NCT(엔시티)에서 퇴출됐던 태일이 결국 소속사에서도 퇴출됐다.

1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NCT 태일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했음을 알렸다.

소속사는 "2024년 10월 15일 부로 당사와 태일과의 전속계약이 해지됐음을 알려드린다"며 "태일은 현재 형사 피소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는 전속계약상 해지 사유에 해당함은 물론 아티스트로서 더 이상 신뢰를 이어갈 수 없어 본인과 합의 하에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는 "당사 아티스트였던 태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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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태일은 성범죄 혐의로 피소돼 팀에서 퇴출됐다.

지난 8월 2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논의 후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는 "현재 태일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을 말씀드리겠다"며 "당사 아티스트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태일의 혐의에 관해서는 말을 아낀 상황에서 그의 혐의가 특수준강간으로 드러나게 됐다.

특수준강간죄는 흉기를 소지하거나 2명 이상이 합동해 심신상실 등 항거불능 상태의 상대를 간음할 경우 성립되며, 혐의가 인정되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4조 제1항에 따라 7년 이상의 징역 또는 무기징역에 처한다.

특히 해당 혐의는 지난 2019년 연예계에 '버닝썬 게이트'로 파문을 일으킨 정준영과 최종훈에게도 적용된 바 있다. 결국 정준영은 징역 5년, 최종훈은 징역 2년 6개월을 복역했다.

이하 SM엔터테인먼트 입장문 전문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와 태일과의 전속계약이 2024년 10월 15일 부로 해지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태일은 현재 형사 피소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는 전속계약상 해지 사유에 해당함은 물론 아티스트로서 더이상 신뢰를 이어갈 수 없어, 본인과 합의하에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하였습니다.

당사 아티스트였던 태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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