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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월 3천 버는 46세 싱글녀, 결혼 독촉으로 성희롱까지(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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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 여성이 결혼 독촉으로 상처를 받은 사연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에는 결혼 독촉 때문에 고민인 사연자가 출연했다.

사연자는 “나는 결혼을 하지 않은 것이지 못 한게 아니다”라며 “그런데 만나는 사람들마다 나에게 ’부족한 점이 있냐‘, ’나이가 찼는데 왜 이혼도 않고 결혼도 않았냐‘ 라고 묻는다”라며 자신의 고민을 토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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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 여성이 결혼 독촉으로 상처를 받은 사연을 밝혔다.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이에 이수근과 서장훈은 질문들을 하는 사람들이 누군지 물었고 그는 “교육 분야에 종사하다보니 수강생들과 친해지고 그러다보니 서로의 가정사를 알게 되면서 상대쪽에서 결혼 관련 질문들을 한다”고 대답했다.

사연자는 “결혼을 아예 하지 않을 생각은 아니며 아이를 가지지 않는 딩크족을 선호한다”며 “이를 이해해 줄 상대방을 찾지 못해 결혼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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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자가 결혼을 아예 하지 않을 생각은 아니며 아이를 가지지 않는 딩크족을 선호한다.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또한 마지막 연애는 10년 전이고 결혼까지 생각한 연애 상대는 2명이었다고 밝히며 “지인이 나 몰래 ‘나는 솔로’에 지원했다”며 “재까지 제작진에게 연락을 받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개팅 경험도 몇 차례 있었으나 상대방들은 무례한 질문만 해서 상처만 받았다”라며 “특히 경제력에만 관심을 보이거나 성희롱성 발언을 하는 등 실망스러운 태도를 보인 사람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타인의 시선에 과도하게 신경쓰지 말라며 자기 일에 열정적인 모습은 멋진 것이니 이를 비하하는 사람들과는 어울리지 말라”고 조언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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