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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군 복무’ 세븐틴 정한, 공연 깜짝 등장...이틀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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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세븐틴 정한. 사진ㅣ스타투데이 DB


그룹 세븐틴 정한이 팀 공연에 깜짝 등장했다.

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는 세븐틴의 새 월드투어 ‘세븐틴 라이트 히어 월드투어 인 고양’(‘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IN GOYANG’)이 개최됐다. 세븐틴은 양일간 총 5만 8천여 명을 동원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양일 공연은 예매 시작 직후 매진을 기록해 세븐틴의 티켓 파워를 실감케 했다. 세븐틴은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아시아 주요 도시를 돌며 K팝 주요 그룹으로서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이날 세븐틴은 공연 말미 무빙카를 타며 공연장을 누볐다. 그러면서 승관은 “여러분, 어제도 왔지만 오늘도 정한이 형이 왔다”고 말했고 객석에 있던 정한의 모습이 스크린에 등장하며 팬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이에 정한은 멤버들의 ‘아낀다’ 무대에서 포인트 안무를 깜짝 선보이며 또 한 번 팬들을 설레게 했다.

정한은 현재 군 복무 중으로 팀 활동에서 제외됐다.

고양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세븐틴은 오는 22~23일부터 미국 5개 도시에서 10회에 걸쳐 ‘세븐틴 라이트 히어 월드 투어’를 이어간다. 이 중 9회 공연은 예매를 시작한 지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매진을 기록, 북미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입증했다. 세븐틴은 다음달 일본으로 건너가 4개 도시에서 돔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후 불라칸, 싱가포르, 자카르타, 방콕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도 공연을 개최한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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