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잭 그릴리쉬가 손흥민을 추켜세웠다.
영국 '더 부트 룸'은 12일(한국시간) "그릴리쉬가 SNS 영상에서 손흥민을 최고의 윙어로 꼽았다. 루이스 디아스, 프랭크 리베리보다 손흥민을 선호한다고 했다. 손흥민은 오랜 기간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였고 그릴리쉬는 분명 손흥민의 열렬한 팬 같다. 그릴리쉬는 몇 년 전 손흥민의 크로스 능력을 칭찬했고 몇 시즌 전에도 정말 위험한 선수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서 활약을 했고 9년 동안 뛰었다. 토트넘에서 공식전 415경기를 뛰면서 164골 86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로만 기준으로 하면 306경기에 나와 122골 62도움을 올렸다. 로멜루 루카쿠, 스티븐 제라드를 넘어섰다.
여전히 손흥민은 손흥민이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에서만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2골 2도움을 올리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다. 젊은 선수들이 많아진 토트넘에서 대체불가한 존재다. 명실상부 토트넘 역대 최고 선수다.
타팀 선수들도 손흥민을 칭찬하고 있다. 리버풀 핵심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는 프리미어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에 나와 손흥민을 극찬했다. 2019년 토트넘, 리버풀 대결에서 무사 시소코가 역습을 전개했는데 반 다이크는 달려오는 손흥민을 경계하며 시소코도 막았다.
당시를 회상하며 반 다이크는 "모든 상황이 매우 빠르게 진행됐다. 그는 그렇게 빠르게 골을 넣을 수 있었지만, 그 순간 나는 '손흥민에게 공을 넘기지 마'라고 생각했다. 나는 그 라인을 커버하고 블록했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왜냐하면 나는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왼발과 오른발을 모두 다루는 최고의 피니셔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시소코가 오른발잡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내가 내려야 할 결정이었고, 기본적인 수비였지만 매우 잘 먹혔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동료 도미닉 솔란케도 '토트넘에서 가장 좋은 피니셔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솔란케는 "아마 쏘니라고 말할 것이다"라고 당연하듯 말했다. 솔란케는 "그렇게 잘하는 건 드문 일이다. 오른발과 왼발, 그렇게 할 수 있는 선수는 많지 않다. 두 발 모두 사용하고 두 발 모두 마무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건 정말 놀랍다"라고 극찬했다.
그릴리쉬까지 손흥민을 인정했다. 손흥민이 월드클래스라는 걸 모두가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