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12일 "황희찬은 왼쪽 발목, 엄지성은 왼쪽 무릎을 다쳐 15일 이라크와 4차전 홈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부상 중인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황희찬과 엄지성의 빈 자리를 채울 선수로 이승우와 문선민(이상 전북)이 뽑혔다.
이승우. [사진=전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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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과 엄지성은 11일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끝난 요르단 원정경기에서 다친 뒤 귀국과 동시에 정밀 검사를 받았고, 당분간 뛰기 어렵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
새로 발탁된 이승우는 올 시즌 K리그1에서 11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발재간과 스피드가 뛰어난 이승우는 측면 공격수는 물론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선수이다. A매치 통산 11경기에 나섰지만, 아직 골맛을 보지는 못했다.
[암만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황희찬이 11일 끝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요르단과 3차전 원정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4.10.12 zangpab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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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공격수인 문선민도 K리그1에서 6골 3도움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A매치엔 16경기에 나가 2골을 터뜨려 대표팀의 백업 공격수로 역할이 기대된다.
홍명보호는 15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4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12일 오후 5시 30분 성남FC 클럽하우스에서 비공개 회복 훈련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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