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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이승우, 5년 만에 태극마크 다시 품었다! 황희찬·엄지성 부상 이탈 대체 선발…문선민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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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가 5년 만에 태극마크를 품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은 지난 10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의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2-0 완승했다.

그러나 좋지 못한 소식도 있었다. 황희찬과 엄지성이 요르단전에서 부상을 당한 것. 두 선수는 11일 정밀 검진을 받았고 12일 오전 결과가 나왔다.

매일경제

사진=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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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황희찬은 왼쪽 발목, 엄지성은 왼쪽 무릎 부상으로 이라크전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으로 소집 해제됐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요르단 수비수들의 거친 태클에 2번이나 쓰러졌다. 결국 엄지성이 황희찬을 대신해 투입됐으나 후반 초반 무릎 통증을 호소, 배준호와 다시 교체됐다.

황희찬, 엄지성을 대신해 대체 선발된 건 이승우, 그리고 문선민이다.

이승우는 2019년 6월 이란전 이후 5년 만에 A매치 복귀전 기회를 얻었다. 그는 파울루 벤투, 위르겐 클린스만 체제에서 외면받았고 이후 황선홍, 김도훈 임시 체제에서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태극마크를 품었다.

문선민은 2023년 10월 튀니지전 이후 다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승우와 문선민은 12일 회복 훈련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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