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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조항을 발동할 계획이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토트넘은 곧 손흥민에게 작별 인사를 할지도 모른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활성화할 것이며 손흥민은 2026년에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대체자를 물색 중이다. 영국 스포츠몰은 "손흥민과의 계약이 불확실한 가운데 토트넘이 26세 윙어 하비 푸아도 영입에 나섰다"며, 라리가 에스파뇰 윙어 푸아도를 손흥민의 후계자로 삼으려 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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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아도는 에스파뇰이 라리가로 승격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모든 대회에서 20골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의 스카우트가 이미 푸아도의 잠재력을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풋볼 팬캐스트는 "토트넘은 내년 1월 푸아도 영입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 스카우트들은 지난 8월 에스파뇰과 라요 바예카노의 경기에서 푸아도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 경기장에 직접 찾아가 임대생 알레호 벨리스의 활약을 주목했으며, 그날 푸아도도 그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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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애슬레틱은 "손흥민은 더 이상 모든 걸 스스로 할 수 없다. 어느 시점이든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의존하지 않고 득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미 하락세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90분당 1.4개의 슛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토트넘에서 뛴 기간 중 가장 낮은 수치"라고 덧붙였다. 또한 "90분당 기대득점값은 0.28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어렵겠지만 차세대 공격수들을 찾아 차이를 메울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매년 여름 꾸준히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머니 제안을 받아왔지만, 이를 거절하고 토트넘에 남기로 결정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알이티하드가 손흥민에게 연봉 3000만 유로(약 400억 원)에 4년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손흥민은 이를 단번에 거절했다. 당시 손흥민은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은 사우디에 가지 않는다"고 말하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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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계약 연장은 단순히 구단의 경제적 전략에 기반하고 있다. 풋볼트랜스퍼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최고 수익원이고 계약은 2025년까지 유효하다. 최근 손흥민은 새로운 계약과 관련해 구단과 논의가 아직 없었다고 인정했으나, 토트넘은 2026년까지 그를 붙잡고자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이 자유계약으로 떠나지 않게 1년 더 연장할 거란 사실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니엘 레비 회장이 계약 연장을 활용하는 것은 선수단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핵심 전략 중 하나다.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손흥민은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중심 인물로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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