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10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의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3차전 후반 오현규의 추가골로 2-0 리드하고 있다.
전반 이재성의 멋진 헤더 선제골로 앞선 대한민국. 후반 들어 알나이마트를 중심으로 한 요르단 공세에 잠시 흔들렸다.
사진=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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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한민국은 오현규와 배준호를 교체 투입, 빠른 공수전환으로 요르단을 괴롭혔다. 그렇게 흐름을 바꿨고 오현규가 후반 68분 배준호의 패스를 받은 뒤 멋진 슈팅을 기록, 추가골을 넣었다.
오현규는 이전 상황에서도 수차례 슈팅을 시도, 요르단 골문을 위협했다. 정확도는 떨어졌으나 요르단 수비진이 당황할 수 있을 정도로 위협적인 장면이 많았다.
결국 12번째 A매치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오현규다. 최근 헹크에서 3경기 동안 3골을 몰아넣는 등 활약한 그가 국가대표로도 빛을 보는 순간이다.
한편 배준호는 3번째 A매치에서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싱가포르전에서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린 바 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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