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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개소리' 이순재,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 소피에 당황..."어떤놈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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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TV '개소리'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소피가 사라졌다.

10일 밤 9시 50분 방송된 KBS2TV '개소리'(연출 김유진/극본 변숙경)6회에서는 소피가 사라지자 당황한 이순재(이순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지수(정보민 분)가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고양이가 홍지수 품에 파고들었고 박영춘(김기두 분)은 "고양이는 안된다"고 했다. 이때 송옥숙(송옥숙 분)이 다가가 "제가 고양이는 데리고 있으면 안되겠냐"며 "양원희 씨하고 같은 탁구동호회 회원이었다"고 했다.

이에 홍지수는 알겠다고 했고 송옥숙이 고양이를 맡게됐다. 송옥숙은 고양이를 안자마자 계속 재채기를 했고 약국을 찾았다.

이가운데 소피에게 이순재는 "고양이랑 무슨 수다 떨었냐"고 물었다. 소피는 고양이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다고 했다.

이순재는 "근데 사건 현장에 저 고양이가 있었다는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다"고 했다. 그러자 소피는 흑당이를 소개시켜주겠다 했다. 소피는 "흑당이는 태어나서부터 엄마를 잃어버려서 고양이 손에 컸다"며 "그래서 고양이 말을 알아듣는다"고 했다.

이후 흑당이가 등장했고 소피는 "뭘 물어볼까"라고 했다. 이에 이순재는 "어제 할머니 돌아가시는 걸 봤냐"고 했다. 흑당이는 봤다고 했고 이순재는 상황을 좀 더 자세히 말해달라 했다.

헤럴드경제

KBS2TV '개소리' 캡처



고양이가 말을 하면 흑당이가 소피에게 말을 하고 소피는 또 이순재에게 말을 옮겼다. 소피는 "큰 돌멩이로 할머니 때려서 해녀 할머니가 쓰러졌다"며 "범인은 도망가는 뒷모습만 봤고 고양이 알레르기 있는 여자라 계속 재채기를 난리 나게 하면서 도망갔다"고 했다.

이순재는 소피에게 "범인은 고향에 있을 여자라고 말해줘도 나만 분위기 파악 못하는 미친놈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소피는 "홍초원(연우 분)에게 고백하는 게 어떠냐"고 했고 이순재는 "개소리를 알아듣는다고 하란 거냐"며 "미친놈으로 볼거다"고 했다.

이때 이순재는 아들에게 음식을 문 앞에 뒀다는 문자를 보고 일어났다. 소피를 잠시 공원 벤치에 묶어 놓은 이순재는 소피에게 "간 또 가져올테니까 잠시만 기다리라"고 한 뒤 자리를 떴다. 이때 놀이터에 있던 어린이가 소피에게 손을 흔들었고 소피도 손을 흔들었다.

이순재는 순대와 간을 가지고 소피에게 갔으나 소피가 없었다. 이순재가 놀라자 어린이가 다가와 "큰 개 어떤 어저씨가 차에 태우고 갔다"고 했다. 결국 이순재는 소피를 찾는 전단지를 뽑아 붙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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