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AF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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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상하이 첫날 10언더파를 몰아쳤다.
김세영은 10일 중국 상하이의 치중 가든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10언더파 62타를 쳤다. 보기를 단 1개로 막고 이글 1개, 보기 9개를 묶어 10타를 줄인 그는 단독 2위 셀린 부티에(프랑스)를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김세영이 이날 기록한 10언더파는 이번 대회가 열리는 치중 가든 골프클럽의 코스 레코드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을 차지한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약 3년 11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올 시즌 톱10에 4번 이름을 올린 김세영은 CME 글로브 포인트 16위, 상금랭킹 3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달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단독 3위를 차지했던 그는 아시안 스윙의 첫 대회인 이번 대회 첫날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세영은 “그린이 부드러워 핀을 직접 공략했던 게 10언더파라는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 보기가 1개 나왔지만 곧바로 만회해 첫날 경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남은 라운드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8언더파 64타를 친 부티에가 단독 2위에 자리했고 7언더파 65타를 기록한 루시 리(미국)가 3위에 올랐다. 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는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공동 4위에 포진했고 이미향은 5언더파 67타 공동 8위로 첫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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