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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맞붙은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5전 3승제) 4차전에서 8-0 승리를 거뒀다. 시리즈를 2승 2패로 원점으로 돌린 다저스. 하루 휴식 후 12일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으로 장소를 옮겨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 티켓을 두고 샌디에이고와 벼랑 끝 승부를 펼친다.
이날 1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으로 활약했다. 홈런을 때려내진 못했으나 세 차례 출루에 성공하며 리드오프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만약 이날 경기를 내줬다면,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했던 다저스. 때문에 어느 때보다 선수들의 투지가 높아진 상황이었다. 또 지구 라이벌인 샌디에이고에 패할 경우 더 큰 충격이 예상됐다. 비장한 각오로 경기에 나선 건 오타니도 마찬가지였다. 오타니는 이례적으로 더그아웃에서 화를 내는 모습까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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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으로 홈을 향해 뛰어봤지만, 오타니는 태그아웃되고 말았다. 만약 에르난데스의 타구가 3루심의 손에 맞지 않았다면 장타로 이어졌을 것이다. 오타니도 여유 있게 홈을 밟을 수 있었다. 운이 따르지 않았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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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앞서고 있어 여유를 부릴 수 있었으나, 오타니는 아니었다. 더 많은 점수를 뽑아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다저스는 결국 7회 개빈 럭스의 홈런 등을 포함해 3점을 더했고, 8-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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