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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심형탁·사야 일본으로 태교 여행…“이제 진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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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신랑수업’. 사진 ㅣ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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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사야 부부가 일본 태교여행에서 진한 가족의 사랑과 응원을 받았다.

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34회에서는 심형탁이 사야의 고향인 일본으로 태교 여행을 떠나 처가 식구들을 만나는 모습이 펼쳐졌다.

내년 1월 출산 예정인 심형탁 사야 부부는 사야의 고향인 일본 야마나시 현으로 태교 여행을 떠났다. 심형탁은 “사야가 그동안 입덧과 무너진 바이오 리듬으로 힘들어했다”며 “고향에서 좋은 기운을 받고 싶어서 태교 여행을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직후 두 사람은 야마나시 현에 위치한 세계문화유산인 ‘오시노 핫카이’를 방문했다. 깨끗한 연못 앞에 경건하게 선 심형탁은 “여기서 1년 전에 ‘아기 갖게 해 달라’고 빌었는데 이렇게 셋이 오게 됐네~”라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이후 일본 전통 생선구이와 빙수를 사야와 먹은 후 처가로 향했다.

장인과 장모는 심형탁 사야를 보자마자 반갑게 포옹했다. 장인은 “드디어 아기가 찾아왔네~”라며 기뻐했고, 심형탁은 “셋이 인사드리러 왔다”고 인사한 뒤 초음파 사진을 보여줬다.

심형탁은 가족들에게 “‘새복이’의 선물”이라며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삼촌이라고 한글로 적혀 있는 가족 단체 티셔츠를 선물로 건넸다. 장인은 “이렇게 순조롭게 가족이 늘어나네”라며 행복해했다.

저녁이 되자 장인과 처남은 집안 마당에서 바비큐 파티를 준비하며 고기를 구웠다. 심형탁은 장인 옆에서 고기 굽기를 돕다가 처남에게 “장인어른은 어떤 아버지였나?”라고 물었다.

처남은 “친철하시고 무섭기도 했다”라며 웃었다. 심형탁은 “나도 장인어른처럼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까?”라고 다시 물었고, 처남은 “될 수 있다”고 즉답했다. 고기가 맛있게 구워지자 장인은 사위를 위해 ‘특별 선물’을 건넸다. 알고 보니 사야가 첫 월급으로 부모님에게 선물했던 샴페인이었다. 이를 본 심형탁은 “감동이다”며 뭉클해 했다.

사야의 추억이 담긴 샴페인을 사위와 기분 좋게 마신 장인은 “한국 결혼식을 다녀온 뒤 항상 이렇게 쌈을 싸먹는다”며 고기쌈을 한입 가득 먹었고, 장모도 푸짐하게 싼 쌈을 사위에게 먹여줬다. 심형탁도 처남에게 ‘답쌈’으로 내리사랑을 보여줬다.

장인과 장모는 “너희 결혼식 때까지는 (심형탁에게) 거리가 좀 있었는데 지금은 진짜 가족 같다”, “갑자기 좋은 아빠가 될 수는 없다. 아이와 함께 성장해라”고 따뜻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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