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30 (월)

'1패 뒤 2연승' LG‥kt와 오늘 4차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앵커 ▶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LG가 kt에 1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LG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된 가운데 4차전은 오늘 오후 펼쳐집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초반부터 양 팀의 공방전은 뜨거웠습니다.

2회초 LG가 박동원의 솔로포로 앞서 가자, 2회말 Kt가 배정대의 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곧바로 1대 1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3회초 LG가 홍창기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다시 도망가자 3회말 오재일의 희생 플라이에 이어 김상수의 적시타로 kt가 3대 2,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엎치락뒤치락하던 흐름은 5회 깨졌습니다.

오재일의 실책으로 시작된 기회를 LG는 놓치지 않았습니다.

1아웃 1,2루에서 오스틴이 역전 석점포로 kt 벤자민을 두들기면서 승부를 다시 뒤집었습니다.

6회 홍창기의 희생플라이로 또 한 점을 추가한 LG는 2번째 투수 손주영이 8회까지 5와 3분의 1이닝 동안 kt 타선을 무실점으로 꽁꽁 묶으며 힘을 보탰습니다.

마무리 유영찬이 9회말 배정대에게 투런포를 얻어맞고 턱밑까지 쫓겼지만 1, 2차전에 모두 나섰던 에르난데스가 경기를 마무리하며 LG는 6대 5, 1점 차 승리를 거두고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100%를 잡아냈습니다.

[손주영/LG]
"(포스트시즌) 데뷔전에서 승리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쁘고 믿기지 않을 만큼 행복합니다. 한 단어요? '대박'이라고 하겠습니다."

1패 뒤 2연승을 거둔 LG는 엔스를, 1승 뒤 2연패를 당한 kt는 쿠에바스를 오늘 4차전 선발 투수로 예고했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박재웅 기자(menaldo@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