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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장우진 2승, 아시아탁구 남자단체 ‘동’ 확보…여자는 8강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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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장우진. 대한탁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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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탁구가 장우진(세아)의 2승을 앞세워 아시아탁구 단체전 동메달을 확보했다.



장우진, 안재현(한국거래소), 오준성(미래에셋증권)으로 전열을 짠 한국은 8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아시아탁구선수권 대회 이틀째 남자 단체전 8강전에서 일본을 3-1로 물리쳤다. 한국은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다. 이 대회에서는 4강전에서 지더라도 3위 결정전을 하지 않는다. 한국은 10일 중국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지난해 평창 대회에서는 중국과 준결승전에서 져 동메달을 땄다.



한국은 이날 일본과의 8강전 첫 싸움에서 안재현이 일본의 에이스 하리모토 도모카즈에게 2-3(6-11 11-8 2-11 11-7 5-11)으로 졌지만, 2매치에서 장우진이 도가미 순스케를 3-1(11-9 11-3 5-11 11-6)로 완파했고, 3매치에서 18살 오준성이 20살 시노즈카 히로토를 3-2(11-6 12-10 6-11 9-11 11-8)로 제압하며 승세를 탔다. 이어 4매치에서 장우진이 하리모토를 3-2(8-11 12-10 11-7 3-11 11-9)로 따돌리며 승패를 갈랐다.



한겨레

오준성. 대한탁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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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열린 여자 단체전 8강전에서는 한국이 인도에 2-3으로 덜미를 잡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은 부상에서 회복한 신유빈(대한항공)과 전지희(미래에셋증권)가 1~2매치서 지면서 위기를 맞았고, 이은혜(대한항공)가 3매치에서 스리자 아쿨라를 3-0(11-6 12-10 11-8)으로 제쳐 희망을 살렸다. 또 4매치에서 신유빈이 마니카 바트라를 3-2(13-11 11-4 6-11 7-11 12-10)로 물리치면서 역전 기대감을 키웠다. 하지만 5매치에서 전지희가 아이히카 무케르지에게 1-3(11-7 6-11 10-12 10-12)으로 무너지면서 메달의 꿈을 접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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