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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이승기, 정대세 저격…"내로남불에 개인주의·하극상까지"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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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가수 겸 배우 이승기. / 사진제공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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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전 축구선수 정대세에 대해 다소 의미심장한 평가를 내렸다. 이승기와 정대세는 지난 7일 첫 방송된 TV조선 '생존왕'에 함께 출연하고 있다.

이승기는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조선 '생존왕' 제작발표회에서 정대세를 언급했다.

이승기는 "정대세는 정말 매력적이다. 누가 와도 살아남을 수 있는 포지션이 있다. 사회적으로 내로남불, 개인주의, 하극상을 안 좋아하는데, 그게 매력이 될 수 있다는 걸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대세는) 이런 걸 예능화 시킨, 앞으로도 보기 힘든 유일한 캐릭터"라며 향후 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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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 / 사진제공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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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왕'은 개그맨 김병만,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 이승기, 전 수영선수 박태환을 필두로 팀을 나눠 생존 경쟁을 펼치는 내용의 리얼 버라이어티다. 이승기는 군인 팀에 소속됐으며 국군정보사령부(HID) 출신 예비역 장교 강민호, 해병대 수색대 출신 유튜버 아모띠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에 대해 이승기는 "첫 출연 제안이 왔을 때 거절했다. 군인 팀에 제가 왜 있나 싶었다. 민폐가 될 거 같고 피지컬이 떨어져 보이는 게 싫어 거절했는데 (제작진이) '서바이벌로만 가는 게 아니고 리얼 버라이어티 요소가 담겼으면 좋겠다'며 재차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리얼 버라이어티는 내가 경험이 있지 않나. 팀에 도움이 안 되는 팀장이 될까 걱정도 되면서 멤버들이 너무 좋아 내가 힘들어도 재미있게 할 수 있겠다 싶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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