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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레예스+원태인 6이닝 8K 무실점 합작' 삼성, PO 대비 상무와 연습경기서 5-0 완승…김영웅 솔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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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삼성 라이온즈가 상무야구단과의 연습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삼성은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상무와의 연습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구위 점검을 위해 나란히 등판한 데니 레예스와 원태인이 각각 3이닝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3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르윈 디아즈가 2안타 3타점, 김영웅이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1득점, 구자욱이 2안타 1득점 등으로 돋보였다

삼성은 이날 김지찬(중견수)~김헌곤(우익수)~구자욱(좌익수)~박병호(지명타자)~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조민석이 선발 등판한 상무는 류현인(2루수)~박정현(유격수)~한동희(3루수)~이재원(지명타자)~류승민(우익수)~박찬혁(좌익수)~조세진(중견수)~김선우(포수)~정민규(1루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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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부터 삼성이 2점을 뽑아내고 앞섰다. 선두 김지찬이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1사 후 구자욱의 좌전 2루타에 주자 2・3루 찬스가 만들어졌고, 박병호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디아즈의 적시타가 터지며 김지찬과 구자욱이 모두 홈인, 2-0 리드를 잡았다.

삼성은 4회말 김영웅의 홈런으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김영웅은 2사 주자 없는 상황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삼성이 3-0으로 앞섰다. 상무가 삼성 마운드에 막힌 사이 삼성은 6회말 상무의 세 번째 투수 김재웅을 상대로 강민호와 류지혁, 김지찬의 안타를 엮어 한 점을 더 내고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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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7회말에는 박병호가 볼넷으로 출루, 폭투로 2루를 밟은 뒤 곧바로 나온 디아즈의 좌전 2루타에 홈을 밟으면서 5-0으로 상무를 따돌렸다. 삼성은 레예스와 원태인 뒤로 김태훈, 임창민, 김재윤이 마운드를 이어 받아 상무에게 한 점도 내주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한편 시즌 전적 78승2무64패로 정규시즌을 2위로 끝낸 삼성은 플레이오프에 직행, 훈련을 진행하며 상대를 기다리고 있다. 사상 첫 와일드카드 결정전 업셋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KT 위즈와 정규시즌 3위 LG 트윈스 두 팀 중 한 팀이 삼성의 상대. 준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KT와 LG가 나란히 1승1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오는 13일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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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 라이온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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