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미우새’ ’장신영 “안타까운 모습 죄송, 출연 잘못된 건가 싶기도…”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장신영. 사진 ㅣ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우 장신영이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해 심경을 고백한다.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다음 주 스페셜 MC 장신영의 모습이 예고됐다.

MC 서장훈은“출연 결정을 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어땠냐”고 물었고, 신동엽도 “기사가 어마어마하게 났다”며 장신영에게 ‘그 일’에 대해 언급했다.

장신영은 “내가 여기 출연하는 게 잘못된 건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다 보니 자신감이 없어지더라. 더 예쁜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스럽다”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서장훈은 “힘든 시간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가정을 지키겠다는 결정을 하셨다.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무엇이냐”며 질문했고 장신영의 대답은 본편에서 공개된 예정이다.

스타투데이

장신영 강경준 부부. 사진 ㅣ스타투데이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불륜 상대로 지목된 유부녀 A씨의 남편 B씨로부터 5000만원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다. 강경준 측은 첫 재판에서 B씨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이번 소송을 종결하기로 했다.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된 뒤 ‘사실상 불륜 의혹을 인정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자 강경준 측은 “불륜 관계를 인정한다는 건 아니다”며 “재판 관련해 계속 기사가 나오고 말도 많이 나오니까 힘들어서 (재판을) 끝내려고 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장신영은 침묵을 깨고 아이들을 위해 다시 일어서기로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 내가 주저 앉으면 안 되겠구나’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낸 건 어쩌면 아이들이었을 것”이라며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수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한다”고 밝혔다.

장신영은 지난 2018년 배우 강경준과 5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장신영이 첫 결혼에서 낳은 아들과 2019년 얻은 둘째 아들을 뒀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