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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현역 윙어 순위 탑5 안에 들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윙어 15인"이라며 현역 윙어 순위를 집계하여 발표했다. 매체는 지속성, 현재 폼, 골 기여도, 팀에 대한 중요성, 일관성 등을 기준으로 순위를 산정했다고 밝혔다.
1위는 모하메드 살라였다. 매체는 "다른 누군가가 1위가 될 수 있어을까. 살라는 2017년 리버풀에 합류한 이래로 눈부신 폼을 보여왔고,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히 최고의 윙어였다. 팀에 대한 그의 골 영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라며 살라를 칭찬했다.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최정상급 윙어다. 2017-18시즌 리버풀에 합류하여 엄청난 득점력을 선보이며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270경기를 뛰고 161골 73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 순위 10위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현역 선수로는 1위다. 현역 선수 중 2위 제이미 바디(138골)와의 격차도 엄청나다. 이번 시즌도 살라는 4골을 넣고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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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아스널 소속 부카요 사카였다. 살라와 마찬가지로 오른쪽 윙어로 뛰는 그는 아스널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강력하고 정확한 킥과 현란한 드리블은 리그 탑급이다. 사카는 지난 시즌 리그 16골 9도움으로 맹활약했고, 이번 시즌도 2골 7도움으로 뜨거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3, 4위는 콜 팔머(첼시)와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였다. 팔머는 지난 시즌 맨시티를 떠나 첼시에 합류한 뒤로 단숨에 리그 탑급 선수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 22골 11도움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남겼다. 해트트릭 등 몰아넣기에 능해 이번 시즌에도 6골 4도움으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 2위에 있다. 포든도 마찬가지로 뛰어난 선수다. 맨시티의 전성기에 빼놓을 수 없는 선수로 월드클래스 윙어로 평가받는다.
손흥민은 5위였다. 매체는 "손흥민은 이 목록에서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할 수 있다는 주장을 할 수도 있다. 30세가 나이가 넘어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의 최고조 모습을 다시 볼 가능성은 낮다. 축구 역사상 가장 양발을 많이 쓰는 선수 중 한 명인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은 엄청난 골 위협을 가할 수 있다. 이번 시즌에 이미 이를 증명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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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6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10년 가까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면서 자신을 증명해왔다.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통산 3번째 프리미어리그 10골-10도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등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많이 남겼다.
손흥민의 밑으로는 재러드 보웬(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루이스 디아스(리버풀), 제레미 도쿠(맨시티),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보이는데, 아직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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