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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꽤 심각한 부상"+"회복세 느려" 손흥민 향한 우려... 웨스트햄전 복귀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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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의 부상이 심각하다는 우려가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7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브라이튼과 맞붙는다. 현재 토트넘은 3승 1무 2패(승점 10점)로 8위에, 브라이튼은 2승 3무 1패(승점 9점)로 10위에 위치해 있다.

손흥민은 브라이튼전 나서지 못할 예정이다.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라운드 카라바흐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인해 회복 중이다. 이후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명단 제외됐고, 최근 페렌츠바로시와의 UEL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도 명단 제외였다.

당초 손흥민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 손흥민이 맨유전을 앞두고 훈련에 참여하려는 의욕을 보인다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말한 바 있다. 그로 인해 페렌츠바로시전 출전 가능성이 점쳐졌다. 프리미어리그 부상 전문 매체 '프리미어 인저리'도 손흥민이 페렌츠바로시전 복귀가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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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페렌츠바로시전 손흥민은 명단 제외였다. 아직 회복이 필요해보였다. 푹 쉰 뒤 주말 브라이튼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으나 브라이튼전도 결장이 확정됐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출전 가능성이 낮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이 시점에서 출전할 수 있을 만큼 회복세가 빠르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앞서 돌아오는 10일 오후 11시 요르단 암만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 나서는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처음에는 홍명보호에 승선했으나 대한축구협회(KFA)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손흥민을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홍현석이 대체 선수로 발탁됐다. 이로써 손흥민은 요르단전과 15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라크전도 출전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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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경기도 거르게 됐고, 브라이튼전도 나서지 않으면 손흥민의 휴식 기간은 더욱 길어진다. 카라바흐전이 9월 27일 치러졌으니 다음 경기인 10월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까지 3주 가량 쉴 수 있다.

웨스트햄전에는 출전할 수 있을까.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 토트넘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은 "심각한 부상일 수 있다. 장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 정확한 상태를 기다려봐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3경기 결장이 확정되면서 우려가 커진 모양이다.

물론 손흥민이 웨스트햄전 복귀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프리미어리그 부상 전문 매체 '프리미어 인저리'는 손흥민의 예상 복귀일자를 10월 19일 웨스트햄전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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