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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울산 원정 승리 시 선두 등극! 김천 정정용 감독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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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가 파이널 라운드 돌입 전 마지막 경기에서 단독 선두에 오르고자 한다.

김천은 10월 6일 오후 3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2024시즌 K리그1 33라운드 울산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김천은 4-3-3 포메이션이다. 박상혁이 전방에 서고, 김승섭, 모재현이 좌·우 공격수로 나선다. 이동경이 박상혁의 뒤를 받치고, 김봉수, 서민우가 3선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맡는다. 박찬용, 박승욱이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고, 박수일, 김강산이 좌·우 풀백으로 나선다. 골문은 김동헌이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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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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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정정용 감독은 “선수들과 잘 준비했다”며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선수들과 목표를 잡고 나아가면서 자신감이 붙고 있다. 내 경험이 부족해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경험이 쌓이면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울산이 일본 원정을 다녀왔지만 이날 경기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듯하다. 분위기에서 약간의 문제가 있겠지만 워낙 좋은 선수가 많다. 마음가짐을 단단히 하고 맞설 것”이라고 했다.

김천은 올 시즌 K리그1 32경기에서 16승 8무 8패(승점 56점)를 기록하고 있다. 김천은 K리그1 12개 구단 중 2위로 단독 선두 울산은 승점 2점 차 추격 중이다. 김천이 이날 경기에서 이기면 단독 선두로 올라선다.

김천은 울산전에서 리그 4연승에도 도전한다. 김천은 최근 리그 3경기에서 8골을 넣고 2실점만 허용하고 있다. 최근 3경기 중 2경기가 무실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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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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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은 이동경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이동경은 울산을 상대로 리그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이동경은 최근 4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동경이 입대 후 원소속팀 울산을 상대하는 건 이날이 처음이다.

정 감독은 “(이)동경이게 딱히 강조한 건 없다”며 웃은 뒤 “지난 경기보다 더 잘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이어 “오늘 어떤 역할을 해줘야 할지 전술적인 이야기만 나누었다. 알아서 잘해줄 것”이라고 이동경을 향한 신뢰를 보였다.

[울산=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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