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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강철 감독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밝은 표정으로 브리핑을 시작했다. 사진기자들의 요청에 '브이' 포즈를 취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1차전을 이긴데다 2차전도 선발 매치업에서 밀리지 않는 만큼 수원에서, 가능하면 일찍 시리즈를 끝내고 싶은 마음이 있다.
3차전 선발투수는 웨스 벤자민으로 정해뒀다. 벤자민은 올해 28경기에서 11승 8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했는데 LG 상대로는 4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1.93으로 강했다. 통산 LG전 10경기 성적은 5승 2패 평균자책점 1.66이다. LG 염경엽 감독조차 준플레이오프를 하루 앞두고 "우리는 벤자민에게 절대적으로 약했고, 벤자민은 우리한테 무조건 잘 던졌다. 상수다"라며 걱정했다.
- 김상수 컨디션은 어떤가.
"상태 좋다. 어제부터 오늘(6일) 내보내려고 했다."
- 문상철이 다시 1루수로 나온다.
"임찬규와 상대 전적이 좋아서 어제부터 준비하라고 했다. (오재일과 비교해)상대 전적에서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어제 감도 괜찮은 것 같았다."
- 소형준 구위가 '역대급' 아니었나.
"역대급은 아니고 최근 들어와서 좋다. 그렇게까지는 생각 안 했는데. 본인도 복귀가 늦어진 점을 미안해 하고 잘하고 싶어하더라. 그런 마음이 뭉쳤다. 역시 좋은 투수다."
"투구 수에 따라 하루만 쉬고 나올 수도 있다. 좋은 공을 보여줬으니까 쓸 수 있을 때는 써야 한다."
- 비 예보가 있는데.
"비가 오면 엄상백도 5일 휴식을 하게 돼서 좋겠다 싶었는데 예보가 없어졌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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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지금처럼 하는 선수다. 가운데 직구 슬라이더 사인 내도 공이 구석으로 간다. 그정도로 커맨드 좋은 투수가 얼마나 되겠나. 손동현도 가운데 직구 던졌는데 초구 아웃이 됐다. 우리는 직구 투수들이 많아서 코너워크보다 처음부터 들어가게끔 하라고 했다. 똑같이 하고 있다."
- 경기 전 훈련은 안 하던데 체력 관리 때문인가.
"경기 전에 훈련은 잘 안 하는 편이다. 알아서 하도록 했다. 원래 하던 거라 따로 얘기 안 했고 묻지도 않았다."
- 3차전 선발 벤자민이라는 얘기가 나왔는데.
"원래 3차전 선발을 벤자민으로 생각했다. 시리즈 들어오기 전부터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잘 되면 3경기로 끝낼 수 있으니까 로테이션을 그렇게 맞췄다."
- 황재균이 8번 타순으로 내려갔다. 배려 차원인가.
"좋게 말하면 배려고…그보다 배정대 타격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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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은)모르겠다. 쌓인 게 있다. 자기는 괜찮다는데 팔이 지친 느낌이 있다. 두산이랑 할 때도 몸이 안 좋은 것 같았다. 필승조로는 어제 나갔던 선수들이 나가야 할 것 같다. (김민이)그동안 잘해줘서 그 선수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 손동현이 작년에도 좋았는데 올해는 어떤 점이 좋아졌나.
"두산 상대로 던질 때 작년만큼 구위가 좋았다. 직구 투수라 체력이 일찍 떨어지니까 일찍 빼줬다. 경기를 계속 치르면서 정리가 되고 있다. 두 번째 투수로는 체인지업 있는 민수를 내보냈고 잘 막아준 것 같다. 그러면서 중간에 쓸 수 있는 카드가 늘어나고 있다."
- 우규민의 기용 방식은.
"우규민도 왼손 상대 성적이 좋다. 점수 차가 여유있을 때는 볼넷이 없는 우규민이 괜찮다. 타이트할 때는 어제 쓰던 선수들을 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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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좌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장성우(포수)-강백호(지명타자)-문상철(1루수)-김상수(2루수)-배정대(중견수)-황재균(3루수)-심우준(유격수), 선발투수 엄상백
#LG 트윈스 선발 라인업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지명타자)-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 선발투수 임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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