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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구단주, 6일 아스톤 빌라전 보고 결정…텐 하흐 감독 경질 임박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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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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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구단 수뇌부가 움직인다.

미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래틱'은 5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짐 랫클리프 구단주는 6일 아스톤 빌라와 경기를 지켜본 후 구단 고위층들과 만나 맨유의 위기 상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현재 맨유는 심각한 위기에 빠졌다. 최근 4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크리스탈 팰리스전 0-0 무승부, 트벤테와 유로파리그 1-1 무승부, 토트넘전 0-3 대패에 이어 FC 포르투와 유로파리그 경기서 3-3으로 간신히 비겼다. 최근 4경기 3무 1패로 처참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시즌 전체로 보더라도 9경기 3승에 그쳐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13위까지 떨어졌다.

영국 내에선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이 파다하다. 벌써부터 맨유가 텐 하흐 감독 후임으로 토마스 투헬, 루드 반 니스텔루이를 점찍었다는 얘기가 돈다. 이탈리아 매체는 인터 밀란 시몬 인자기 감독이 맨유의 텐 하흐 후임 제안을 거절했다는 보도까지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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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에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당장 6일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아스톤 빌라와 경기서 이기지 못하면 경질설은 더 힘을 받게 된다.

영국 매체 'BBC'는 지난달인 9월 30일 "아직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할 생각이 없다. 일단 앞으로 있을 10월 4일 FC 포르투와 경기, 10월 6일 아스톤 빌라와 경기는 텐 하흐 감독 체제로 간다. 맨유는 감독 경질 문제를 신중하게 결정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당시만 해도 텐 하흐 감독에게 반전을 만들 시간을 줄 셈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달라진 건 없었다.

포르투전은 2-0 앞서가다 졸전 끝에 3-3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톤 빌라전 결과에 따라 텐 하흐 감독의 유임 여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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