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675회는 2024년 국군의 날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이날 방송에는 이도현이 스페셜 MC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시작과 함께 MC 김준현은 “정말 특별한 인물을 오늘 이 자리에 모셨다”며 “국군의 날 특집이 아니었으면 만나기 어려웠을 분”이라고 스페셜 MC를 소개했다.
배우 이도현이 군복 자태로 또 한 번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연인 임지연을 반하게 할 멋진 모습을 선보였다. 사진=KBS2TV ‘불후의 명곡’ 캡처 |
이어 무대로 등장한 이도현은 늠름한 군복 차림으로 힘차게 “필승”을 외치며 자신을 “공군 군악의장대대 상병 임동현입니다”라고 소개해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이날 무대 위에서 보여준 이도현의 모습은 평소 배우로서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마치 배우 이도현이 아닌 상병 임동현으로서의 진지한 면모를 그대로 보여준 순간이었다. 특히 그는 군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자부심을 드러내며 출연자들과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방송 중 신동엽은 “사실 저는 올해 봄에 임동현 상병을 백상예술대상에서 만난 적이 있다”며 그와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2024년 백상예술대상 당시 이도현은 군 복무 중임에도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았다. 그 자리에서도 이도현은 군복을 입고 참석해 군인으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도현의 모습은 평소 배우로서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사진=KBS2TV ‘불후의 명곡’ 캡처 |
이도현은 이날 방송에서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초대받아 정말 감사하다”며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 무대를 꾸밀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은 특별히 기깔나게 하고 가겠다”며 각오를 밝혀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도현은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에 출연한 배우 임지연과 공개 연애 중이다. 두 사람은 5살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도현은 군 복무 중에도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도현은 내년 5월 제대할 예정으로, 그의 제대 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처럼 이도현은 배우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군인으로서도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과 대중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앞으로도 그가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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