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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아스널전 패배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진들에 대한 비판이 거세졌다. 특히 과거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가 구성했던 쓰리톱에 비해 이름값이 떨어진다는 평가까지 받았다.
프랑스 매체 '카날 서포터스'는 5일(한국시간) "PSG가 골 결정력 부족으로 지적받고 있지만, 공격 삼인방은 여전히 유럽 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들 중 하나다. 실제로 브래들리 바르콜라, 이강인, 우스만 뎀벨레는 유럽 무대에서 상위권에 속해 있다"며 통계 자료를 공개했다.
PSG는 지난 2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 아스널에 0-2로 패했다.
이강인은 홀로 빛났다. 이날 이강인은 90분 풀타임을 뛰며 볼 터치 69회, 패스 성공률 96%, 키 패스 5회(양 팀 통틀어 최다), 크로스 8회(3회 성공), 롱패스 2회(2회 성공), 슈팅 1회(유효 슈팅)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7.3점을 부여하며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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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강인은 득점에 가까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후반 24분 좌측 하프스페이스 부근에서 골문을 향해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힘이 워낙 강하게 실려 무회전으로 슈팅이 뻗어나갔다. 다비드 라야 골키퍼가 안정적으로 잡지 못하고 쳐내야 할 정도로 슈팅은 위협적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득점에 실패하면서 PSG 공격진들이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특히 과거 화려했던 메시-네이마르-음바페 시절 쓰리톱과 비교 대상이 됐다. 올 시즌 초반 PSG의 최전방을 구성하는 3명은 바르콜라-이강인-뎀벨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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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이름값은 떨어졌을지 몰라도, 이들의 파괴력은 여전했다. '카날 서포터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바르콜라-이강인-뎀벨레 조합은 유럽 내에서 3번째로 많은 득점을 터트린 조합이었다. 이들은 각각 6골, 3골, 4골을 터트리며 13골을 합작했다. 이는 바르셀로나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7골)-하피냐(5)-라민 야말(4)의 16골 바로 아래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첼시의 콜 팔머(6)-니콜라스 잭슨(4)-노니 마두에케(3)와 같은 수치다.
오히려 레알 마드리드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현재 레알의 쓰리톱을 구성하고 있는 음바페(5)-비니시우스 주니오르(3)-호드리구(3)보다 PSG가 더욱 많은 득점을 생산하고 있었다. 매체도 "유럽 5대리그에서 가장 많은 활약을 펼친 트리오를 보면 PSG가 전혀 부끄러워할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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