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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김대원+이주헌 합류 LG vs 변화 없이 그대로 KT…준PO 30인 엔트리 확정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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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정현 기자) 큰 변화는 없었다. LG 트윈스와 KT 위즈는 준플레이오프 30인 출전 명단을 확정했다.

KBO는 4일 준플레이오프에 나설 LG와 KT의 30인 출전 명단을 공개했다. LG는 투수 14명을 시작으로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6명으로 명단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KT는 투수 14명, 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6명으로 나선다.

'깜짝발탁'은 없었다. LG 투수 김대현과 포수 이주현, 내야수 김대원 등이 조금 눈에 띌 정도다. 이마저도 염경엽 LG 감독이 어느 정도 힌트를 줬던 엔트리 발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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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은 시즌 막판 구위를 회복하며 투수 엔트리 한 자리를 따냈다. 포수 이주헌 역시 시즌 막바지 공수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며 정규시즌 단 3경기 만에 준플레이오프 로스터에 합류했다. 염 감독은 시즌 막바지 가능성을 보인 이주헌을 엔트리에 포함하겠다고 말했고, 그 약속을 지켰다. 내야수 김대원은 시즌 중반 대주자로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도루 성공률이 91.1%(31성공/34시도)를 보일 만큼 빼어난 주루 능력을 지니고 있다.

염 감독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대비 팀 훈련에서 취재진을 만나 "특별히 고민한 자리는 없다. 누구에게 경험을 더 쌓아줄지만 고민했다. 핵심은 정해져 있다. 경험을 쌓아주며 혹시라도 누가 더 나을까 고민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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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결정전(타이 브레이커VS SSG 랜더스)부터 와일드카드 결정전(VS 두산 베어스)을 거친 KT 위즈는 변화 없이 그대로 나섰다. 팀의 중심을 잡아줬던 주장 박경수는 준플레이오프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더그아웃에서 후배들을 위해 힘찬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낼 예정이다. 타이 브레이커를 앞뒀던 이강철 KT 감독은 "본인이 절대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며 "수비는 그만한 선수가 없지 않나. 그래서 9월 확대 엔트리 시행 때 박경수를 부르려고 했는데, 박경수가 '전 아닌 것 같습니다'라고 하면서 고사했다. 그 생각을 받아준 것이다"라고 말했다.

LG와 KT 양 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하루 뒤인 5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LG는 선발 투수로 디트릭 엔스(올해 30경기 13승 6패 167⅔이닝 평균자책점 4.19)를 예고했다. KT는 고영표(올해 18경기 6승 8패 100이닝 평균자책점 4.95)로 맞불을 놓는다.

◆준플레이오프 출장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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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감독: 염경엽

코치(9명): 이호준, 김일경, 박경완, 정수성, 박용근, 장진용, 김재율, 모창민, 김광삼

투수(14명): 김유영, 임찬규, 함덕주, 김대현, 정우영, 백승현,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최원태, 손주영, 디트릭 엔스, 이종준, 김진성, 이지강, 유영찬

포수(3명): 박동원, 허도환, 이주헌

내야수(8명): 문보경, 신민재, 구본혁, 이영빈, 오지환, 오스틴 딘, 김대원

외야수(5명): 문성주, 박해민, 김현수, 최원영, 홍창기, 최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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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감독: 이강철

코치(9명): 김태균, 김강, 장재중, 박기혁, 김호, 유한준, 제춘모, 최만호, 전병두

투수(14명): 고영표, 김민, 엄상백, 우규민, 김민수, 소형준, 윌리엄 쿠에바스, 이상동, 주권, 손동현, 웨스 벤자민, 조이현, 박영현, 원상현

포수(2명): 장성우, 조대현

내야수(8명): 심우준, 오윤석, 김상수, 황재균, 천성호, 오재일, 강백호, 신본기

외야수(6명): 멜 로하스 주니어, 송민섭, 문상철, 배정대, 김민혁, 정준영

사진=잠실, 박정현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 LG 트윈스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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