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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홍명보호 승선' 오현규의 벨기에 무대 데뷔골, 헹크 구단 '이달의 득점' 선정...대표팀 활약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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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에서 벨기에로 무대를 옮긴 오현규(KRC 헹크)가 소속팀에서 선정하는 이달의 골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헹크는 3일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현규의 구단 데뷔골이 9월 '이달의 득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현규는 지난달 23일 열린 2024-2025 벨기에 주필러리그 8라운드 FCV 텐더르와의 홈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한 뒤 후반 38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페널티박스 안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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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앞두고 셀틱(스코틀랜드)에서 헹크로 이적한 오현규는 아직 주전 자리를 꿰차지는 못했으나 꾸준히 교체 출전하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텐더르전에서 벨기에 무대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주필러리그 첫 골을 기록한 오현규는 9라운드 KV 메케렌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작성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며 9월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오현규는 이같은 활약에 지난달 30일 홍명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고 10월 A매치 2연전 대표팀 소집 명단에도 포함됐다.

이로써 오현규는 지난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약 8개월 만에 대표팀에 재승선하게 됐다.

사진=KRC 헹크 구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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