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가수 슬리피가 8살 연하 아내의 둘째 임신 소식을 밝혔다.
지난 3일 방송인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가수 존박과 슬리피가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슬리피는 태어난 지 170일 된 첫째 딸을 안고 등장했다. 분홍색 셔츠에 아기띠를 멘 슬리피는 영락없는 딸 아빠의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슬리피의 딸을 품에 안아 본 이지혜는 "이렇게 순할 수 있냐"며 감탄했다. 이어 슬리피에게 "어떻게 결혼한 거냐"며 슬리피의 8살 연하 아내를 언급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슬리피는 "연애를 3~4년 했다. 꼴에 기자분들 아무도 관심 없는데 숨기고 그랬다"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로 자신의 생활고와 소송 등을 지켜봐 준 점을 꼽았다.
그는 "9년 동안 정산 100원도 못 받은 거, 단전·단수 생활고 이런 걸 다 봤다. 어제 소송이 끝났다"며 "힘들 때 와이프의 어떤 강인함을 봤다. 나를 지켜주겠다는. 이 친구는 내가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아내 자랑을 늘어놨다.
딸 둘 맘 이지혜가 "(내가) 아이 욕심이 있다. 빨리 둘째 낳아라. 너무 예쁘다"고 말하자 슬리피는 "저희도 지금 둘째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다 슬리피는 잠시 망설이더니 "비밀인데 저희 둘째 지금 생겼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지혜는 "비실거리게 생겼는데 강하다"라고 19금 반응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이에 슬리피는 "시험관"이라고 부연했다.
슬리피는 "아내가 둘째도 아들이 아니면 또 낳겠다더라"고 고민을 드러냈고 이지혜는 "젊으니까 계속 낳아라"며 "서포트해 줄게"라고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슬리피는 2022년 4월 8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